산행기
마대산
산이야
2025. 1. 28. 10:41
2025.1.27(목) 전국이 하얀 눈으로 뒤덮인날.
소백산 산행 예정이었으나 대설로 통제되어 마대산
대체 산행. 김삿갓문학관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정상 찍고 처녀봉 거쳐 원점회귀. 이곳에도 많은 눈이 내렸고 아무도 밟지 않은 등로. 선두에 서서 길을 내며 올랐고 계속 가파른 길을 아이젠 하지 않고 올랐더니 다리 피로도가 높았다. 능선엔 세찬 바람으로 인해 눈보라가 얼굴을 때려 눈뜨기도 어려웠지만 꾸역꾸역 정상 도달! 이후는 아이젠 착용하고 걸었지만 능선엔 바람이 몰아다 놓은 눈이 무릅까지 빠져 헤쳐나가기 쉽지 않았다. 게다가 가파른 하산길의 연속이고 돌과 나무뿌리에 걸리고 미끄러지기를 반복해야 했다. 결국 아이젠이 끊어져 가파른 등로 내려서느라 발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 근육마비 직전까지... 무사히 산행 마치고 주차장내에 있는 해선식당에서 미리 주문해 둔 토종닭 백숙으로 맛나게 식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