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만들어준 퓨전음식-단호박스테이크

4월19일 아들이 휴가 나오더니 집에 일찍 들어오란다.

뭔일이냐고 물었더니 맛있는거 만들어 대접해 드린다고 하기에 잔뜩 기대하고

들어가니 미리 준비해 놓았는지 우리 둘을 무조건 가만히 앉아 있으라며 요리를

시작하더니 정말 근사하게 요리를 만들어 내놓는다.

와인과 함께 아들이 만들어 준 퓨전요리로 근사한 저녁을 대접받아

배도 든든하지만 마음이 흐믓했다. 아들 키운 보람이 느껴진 하루였다.

 

 와인과 스프 - 우리가 평소에 와인이 입에 맞지 않는다고 한걸 알아 구입하면서

물어보고 사왔단다. 독일산 이라는데 제법 맛이 있어 한병 다 비움

 

 

셀러드 - 부드럽고 달콤하고~~~

 

요건 요리에 포함되지 않는것인데 아빠가 좋아하는거라며 특별식으로 준비

했다는군요, 대견한놈

 

주요리인 단호박 스테이크 - 속에 단호박이 들어가 있어 느끼하지 않고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후식으로 커피까지 얻어 마셨는데 고것은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