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3

방장산 여름산행

7월3일 전국에 폭염경보 발령. 방장산 정상 기온도31도~32도. 그나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줘 견딜만 했다. 장성갈재 ㅡ 쓰리봉 ㅡ 봉화대 ㅡ 방장산 ㅡ 억새봉 ㅡ 공설운동장 갈림길 ㅡ 공설운동장(9.74km/4시간)쓰리봉까지 가파른 오르막으로 체력소모가 많다이후 봉화대까지 암릉 및 너덜길 등 까칠한 구간이 많고 서너번 오르내림이 있어 쉽지 않은 구간이다초보자들은 봉화대 도착하면 거의 기진맥진 상태방장산 지나 억새봉도 살짝 오름길. 억새봉에서 벽오봉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이정표가 벽오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도록 안내한다. 편안한 임도길진행하다 포장도로 만나면 직진방향에 등산로와 자전거길 안내판이 있으니 보고 따르면 된다사람들이 이걸 못 보고 자전거길로 한참 돌아 오는 경우가 속출한다. 하산하다 보면 자전..

산행기 2025.07.04

눈과 가슴이 시원해지는 조령산 풍경

폭염 경보가 발령되었지만 산행에 대한 마음은 잠재워 지지 않는다. 이화령에서 시작하여 정상 찍고신선암봉 거쳐 꾸구리바위로 하산. 정상까지는 조망이 없지만 정상 이후 확 터진 풍경에 넋을 잃었다. 청명함은 물론이요 푸르른 산하와 산그리메그리고 구름이 조화를 이뤄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특히 저 멀리 우뚝 솟아 있는 월악산의 웅장한 자태가 병풍처럼 선명하게 보여 장관이었다가슴과 머리속에 가득 저장하고 하산하는데 꾸구리바위 코스가 마만치 않다. 너덜길에 등로가 제대로 나있지 않고 이정표도 없어 잘 찿아야 한다2번의 알바끝에 무사히 하산. 내려 오니 어찌나 뜨거운지 숨이 턱턱 막힐 지경. 숲속이 시원함을 다시 한번 느낀 하루

산행기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