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 332

한북정맥(도성고개 ~ 노채고개)

6월6일(목) 연속되는 휴일로 인해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밀려 들머리인 강씨봉자연휴양림까지4시간15분 소요. 산행코스는 자연휴양림 - 도성고개 - 강씨봉 - 오뚜기령 - 청계산 - 길매고개 - 청계호수도성고개까지는 임도 따라가는 완만한 길. 그 후 강씨봉 까지 가파른 오름. 그리고 오뚜기령까지 완만한오르내림이고 청계산 가파르게 오르고 길매고개까지 매우 가파르게 내려섬. 2코스 하산길은 계곡코스로날벌레들이 많아 쫓으며 산행. 하산지점엔 식당 1개소(청계산장), 카페 여러곳, 주차장과 깔끔한 화장실이있어 좋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탓에 땀을 바가지로 흘린 산행↓청계산에서 청계호수 하산코스↓왼쪽은 강씨봉 단축길, 오른쪽은 도성고개↓강씨봉 정상↓바로 앞에 있는 길매봉↓길매재에 있는 이정표

산행기 2024.06.07

가리산

홍천 가리산 산행이 잡혀 있어 검토하는 과정에서 자연휴양림 내부 등산로가 공사로 인해 6월30까지통제라는 소식을 접하고 경로를 변경하여 산행. 들머리는 자연휴양림 주차장 400미터 아래에 있는호카다코코 카페 앞 용소정. 용소폭포를 거쳐 작은무쇠봉 - 무쇠말재 - 정상 - 용소정 원점회귀작은 무쇠봉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나 등로 상태는 좋았다. 하지만 이후 무쇠말째까지는쓰러진 나무들을 피하느라 난해한 구간들이 있었고 수풀이 자라 진행에 방해가 되었다정상에 도착하니 청명한 날씨탓에 시원한 풍경이 조망되어 힘들여 올라온 보람이 있었다하산은 가삽고개를 거쳐 새득이봉 - 휴양림 주차장으로 하려고 하였으나 가삽고개 도착해 보니이곳엔 출입금지 현수막이 없기에 휴양림쪽으로 하산. 그런데 한참 내려가니 현수막이 따악..

산행기 2024.06.04

한북정맥 1구간(수피령 ~ 하오현)

5월30일(목) 한북정맥 1구간 산행. 하오현 수피령석 - 복계산 갈림길 - 복주산 - 하오현 - 하오터널 관리소수피령석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복계산 갈림길까지 가파른 오르막이며 이후는 오르락내리락 하지만그리 심하지는 않으나 지난 겨울 쓰러진 수목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진행을 방해하였다. 쓰러진 수목들이어찌나 많은지 이를 피해가느라 체력소모도 많고 나뭇가지에 긁히고, 맞고, 부딛히고 수난이었다다행히도 구름이 잔뜩 껴있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줘 시원함에 지치지 않은 산행이었다복주산 이후엔 쓰러진 수목이 없었으나 하오현까지 매우 가파르게 내려선다. 하오현에서 좌측 포장도로따라 463번도로에 접하면 바로 날머리. 날머리엔 화장실도 매점도 없다. 당분간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곳↓화천군 상서면 수피령로 1519↓..

산행기 2024.05.31

소백산

5월27일(월) 소백산 산행. 어의곡 - 늦은맥이재 - 국망봉 - 비로봉 - 어의곡 원점회귀날씨는 비온후 기온이 떨어져 18도. 바람은 초속5m로 강풍수준이었다. 그래도 해가 나서그리 춥지는 않고 시원하다는 느낌으로 산행. 철쭉은 다 지고 없었지만 청명한 날씨덕에연초록을 머금은 산하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정상부근엔 바람이 세차게 불어 머물지 못하고바로 하산하여 계곡에서 컵라면에 커피 한 잔하며 여유를 즐김10:10 산행시작/11:49 늦은맥이재/12:45 국망봉/13:57 비로봉/15:19 산행종료

산행기 2024.05.28

두타산~쉰움산

5월23일(목) 두타산 정상 기온 28도 바람3m. 맑음. 댓재-두타산-쉰움산-천은사댓재에서 두타산은 완만하여 힘들이지 않고 오를수 있어 좋다. 청명한 하늘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시원함을 느끼며 2시간여만에 두타산 도착! 정상에서 주변 경치를 느끼며 쉬고 싶었는데 웬놈의날벌레들이 이리 많은지... 수없이 달려들어 바로 하산하다 전망바위 지나 그늘진 곳에서 잠시 휴식쉰움산 방향으로 내려가며 작년에 거꾸로 올라오며 진을 빼던 기억을 소환해 보니 제법 가파르긴하다오십정에서 잠시 사진놀이하고 천은사로 하산. 마침 주차장에 택시가 있어 운행하냐고 물으니 손님이왕복으로 예약해서 안된다며 다른 택시를 불러줘 무릉계곡 주차장으로 이동(택시비 45,000)이곳에 오면 늘 들르는 식당에서 감자전과 묵사발로 식사. 식사후 ..

산행기 2024.05.24

고성 운봉산과 속초 청대산

5월21일(화). 구름과 해. 기온18도. 바람 3~4m운봉산 산행코스는 운봉교삼거리-용천사입구-말안장바위-정상- 22사단 정문-돌이흐르는강(주상절리 왕복)-미륵암갈림길-머리바위-거북바위-운봉산숲길입구-운봉리복지회관-운봉리숭모공원들머리에서 6분정도 오르면 말안장바위가 나오고 정상까지 완만하게 오름이 이어진다. 정상에서 빽하여 10여미터 정도에 있는 이정표에서 22사단 정문쪽으로 진행하여 돌이 흐르는 강이라는 명칭이 붙은 주상절리구경하고 되돌아와 미륵암 방향으로 진행. 가다 보면 주상절리 갈림길이 또 나오는데 이곳은 초라하다하여패스~ 운봉산 산행의 묘미는 얼굴바위와 거북바위에서 느낄수 있다. 낮으막한 산에서 어찌 이리 멋진 암릉이숨어 있는지.... 암릉의 묘미를 즐기고 하산. 숲길 입구에서 도로 따라 숭모..

산행기 2024.05.22

눈 덮인 가리왕산

5월16일(목). 흐리다가 맑음. 바람 초속5m/가리왕산새벽까지 수도권엔 비가 내렸는데 강원 일부 산간지방엔 눈이 내렸고 설악산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산행이 통제되었다가리왕산도 9시까지 눈이 내린다는 예보와 함께 산행내내 흐릴것이라는 예보를 접하고 잘하면 눈꽃은 보겠거니 생각하고산행. 그런데 이게 웬일! 정상 부근 도달하니 하늘이 활짝 개여 저 먼 산줄기까지 시야에 들어와 너무 아름답고 시원스런 풍경에 감탄 또 감탄!땅 위엔 새하얀 눈이, 하늘엔 몽실몽실 뭉게구름이...그저 눈이 호강이다. 그리고 하산시에 마주한 초록잎들을 살짝 덮고 있는 눈이불의 모습은 마치 쑥버무리 버무려 놓은듯...날머리에서 컵라면으로 간단 요기하고 인근에 있는 카페에서 홍차 한잔으로 기분 전환

산행기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