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목) 많은 비가 예보되어 예수원 원점회귀로변경하여 산행. 들머리인 외나무골교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방수바지에 우의로 단단히 무장하고 산행에 나섰지만 비는 오락가락 하다 잠시 소강상태. 방수바지와 우의 벗고 다시 산행. 정상 가는 길에 숲 사이로 보여지는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다. 등산로 주변에는 갖은 꽃들이 반겨 주니 산행이 즐겁다. 부지런히 하산하고 나니 비가 주룩주룩 새차게 내린다. 삼척IC 인근에 있는 부영막국수 식당에서 막국수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귀경. 이곳 막국수 정말 맛있고 배추 속으로만 담근 백김치는 별미였기에 3접시 해치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