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 408

덕항산 우중산행

7.17(목) 많은 비가 예보되어 예수원 원점회귀로변경하여 산행. 들머리인 외나무골교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방수바지에 우의로 단단히 무장하고 산행에 나섰지만 비는 오락가락 하다 잠시 소강상태. 방수바지와 우의 벗고 다시 산행. 정상 가는 길에 숲 사이로 보여지는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다. 등산로 주변에는 갖은 꽃들이 반겨 주니 산행이 즐겁다. 부지런히 하산하고 나니 비가 주룩주룩 새차게 내린다. 삼척IC 인근에 있는 부영막국수 식당에서 막국수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귀경. 이곳 막국수 정말 맛있고 배추 속으로만 담근 백김치는 별미였기에 3접시 해치움

산행기 2025.07.18

설악산 대청봉 피서 산행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어 피서 산행을 위해 대청봉을오르기로 하였다. 이날 일기예보는 18도 내외오색탐방로 입구에 들어서니 정말 시원함이 감돌았고 산행내내 시원함을 느꼈다. 대청봉에 오르니 사방이 확 틔었고 청명함에 속초시내와 바다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었고 공룡능선의 골격들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희운각대피소에서 햇반 구입하여 가지고 간 홍어무침과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다설악산 여러번 찿았지만 오늘처럼 공룡능선의 속살을 제대로 본 건 처음인것 같았다 9시간18분(휴식 2:15 포함)10시10분 산행시작/12시17분 마지막쉼터/12시58분 대청봉/14시19분 희운각대피소(15:19)17시20분 비선대/18시32분 소공원주차장☆정상까지 4번 휴식, 희운각대피소 이후 1번 휴식 1회 환복 휴식장마철인데도 ..

산행기 2025.07.11

관악산 용마능선

6.26(목) 장마기간이라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오늘비 예보가 없어 가까운 관악산으로..과천청사역 11번 출구에서 시작하여 과천향교ㅡ 매표소 오른쪽 능선(천혜수길) ㅡ 관악사지 갈림길ㅡ 관악사지 ㅡ 정상 ㅡ 헬기장 ㅡ 서울대 공학관흐리고 안개비가 내려 시원했지만 습도가 높아 땀을많이 흘려 천천히 오름. 이 코스는 숲길에 가파른 곳이 없어 좋다. 하산은 헬기장 거쳐 서울대 공학관으로.. 하산길에 계곡을 거쳐 한여름 피서지로 딱이다

관악산 2025.06.26

민둥산, 영월 발산

민둥산 : 민둥산공영주차장(대형) ~ 거북이약수터 쉼터 ~ 임도 정자 ~ 전망대 ~정상 ~임도 정자 ~ 가파른길 ~ 주차장(6.53km/실거리 6.78, 1:58) / 오를때는 완만한 길로내려올때는 가파른 길로 발산 : 소방마이스터고 ~ 영모전 - 발산 정상석 ~ 발산 ~ 두목재 ~ 장릉주차장 (6.24km/실거리6.5, 2:26) / 정상까지 가파른 길이지만 하산때는 매우 가파르고낙엽이 많아 미끄럼 주의, 정상석과 정상의 거리는 0.5km ↓ 민둥산 입구 소형주차장↓증산초교 앞 들머리 들어서자마자 요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좌측길은 가파른 길↓여기까지 완만하게 이어짐↓민둥산 정상↓발산 정상석 있는 곳에서 잡은 풍경

산행기 2025.06.20

용화산, 오봉산

6월16일(월) 흐리고 비13시부터 비 예보가 있어 종주하지 않고 용화산은 큰고개에서 시작하여 정상 갔다가 원점회귀버스로 이동하여 배치고개에서 오봉산 정상 찍고 청량사로 하산(쉬운코스로). 비는 내리지 않았으나 운무가 잔뜩 끼어 완전 곰탕이었다. 하산완료 후 청평산장에서 식사하려고 앉아있으니 1시간여 비를 퍼붓더니 일대 전기가 끊겼다. 서둘러 하산하길 정말잘했다. 여유있게 식사하고 카페 소소한에서 나머지 시간 보냄오봉산 들머리(배치고개)여기에서 쉬운코스로맛집입니다. 모든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어요편안한 좌식 쇼파가 있고 커피가 정말 맛있어요. 그런데 이번엔 전기가 끊겨 냉레몬차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물을 부어 마셨습니다

산행기 2025.06.17

고려산, 마니산

6.5(목) 고려, 마니 2산 타기ㅡ 고려산 : 고비고개 ~ 정상 원점회귀ㅡ 마니산 : 함허동천주차장 ㅡ 정상 ㅡ관광단지주차장고려산은 1.7km까지 가파른 오르막이다. 진달래가 없는 시기이지만 초록초록한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시원하고 멋진 풍경이다마니산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코스를 택해 올랐는데 처음엔 완만하더니 가파른 암릉길이 나온다이후 능선 암릉길 부터는 조망이 터지고 바람을 맞으며시원한 산행을 즐길수 있다. 하산은 계단 코스로..식사를 위해 전에 맛있게 먹었던 뼈없는 갈치조림을 먹기 위해 범호고향밥상을 찿았으나 완전 실망이었다단백한 맛은 사라지고 맵고 짜고 고사리 대신 우거지를 넣었는데 질겼다. 더 이상 먹고 싶지 않다

산행기 2025.06.06

6월의 방태산

6월2일(월). 16~18도 흐리고 비3년여만에 다시 찿은 방태산. 자연휴양림 공사중이라 대형 버스 진입을 못하게하여매표소 1km 전 버스 돌릴수 있는 방태산황토펜션식당 앞에서 하차하여 산행시작숲길 진입까지 3.8km 포장도로를 걸어야했다. 자기들의 편의를 위해 산을 찿는사람들에게 이런 불편을 주는 산림청은 각성해야 할것이다. 비 예보가 없었는데 숲에 들어서니 안개비가 내리더니 정상 부근부턴 주룩주룩 쏟아졌다. 역시 믿을 수없는 기상청! 등산로 주변에 활짝 피어 반겨 주는 야생화들과 화사한 색으로 단장하고맞이해 주는 철쭉이 있어 위안이 되었다.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부니 추워 머무를 수없어 이내 하산.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갔다(이 코스는 엄청 가파르다)날머리 근처에 식당이 없어 진입할 때 미리 봐둔..

산행기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