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백중종주를 위해 5월18일 동서울발 23:59백무동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3:30경 백무동 도착하여 내리니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고 있어 잠시 기다린 뒤 50분에 산행시작!어둠을 가르며 가파른 등로를 오르기 시작하자 이내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1시간여 산행하니 날이 밝아랜턴을 끄고 산행. 등산로 주변에 들꽃들이 활짝 피어 이를 감상하며 오르니 산행이 즐겁다. 어느덧 장터목대피소 도착하여 라면과 햇반으로 체력 보충하고 천왕봉으로~~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어 능선에선 몸이 흔들릴 정도였고 정상에선 오래 머물지 못해바로 하산. 정상 바로 아래에 천왕샘이 있어 물 보충할 겸 잠시 쉬어간다.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하니 대피소가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고 쉴 곳이 마땅치 않아 바위에 걸터 앉아 빵으로 요기하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