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866

지리산 백중종주

지리산 백중종주를 위해 5월18일 동서울발 23:59백무동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3:30경 백무동 도착하여 내리니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고 있어 잠시 기다린 뒤 50분에 산행시작!어둠을 가르며 가파른 등로를 오르기 시작하자 이내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1시간여 산행하니 날이 밝아랜턴을 끄고 산행. 등산로 주변에 들꽃들이 활짝 피어 이를 감상하며 오르니 산행이 즐겁다. 어느덧 장터목대피소 도착하여 라면과 햇반으로 체력 보충하고 천왕봉으로~~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어 능선에선 몸이 흔들릴 정도였고 정상에선 오래 머물지 못해바로 하산. 정상 바로 아래에 천왕샘이 있어 물 보충할 겸 잠시 쉬어간다.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하니 대피소가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고 쉴 곳이 마땅치 않아 바위에 걸터 앉아 빵으로 요기하고 나..

산행기 2025.05.20

ㅡ소백산(삼가리~다리안)

5월12일(월) 오늘은 소백산. 삼가매표소 주차장에서시작하여 비로봉 오르고 천동탐방안내소 지나 다리안 관광지 주차장까지. 오늘은 조금 빡쎈 산행. 정상까지계속 오름이고 하산도 천동갈림길부터 너덜길이 길게이어져 쉽지 않은 산행이다. 정상 부근에 간간이 진달래만 보일뿐 철쭉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천동 갈림길 지나자마자 모데미풀과 홀아비바람꽃 군락이 나타나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산행시간)10:05 산행시작/12:35 비로봉(정상)/13:19 천동쉼터(화장실 있음)/14:50 다리안주차장처음 착화한 블랙야크 퀘스트GTX너덜지대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 했습니다. 발의 피로도가 전혀 없이 거뜬해서 너무 좋았습니다처음엔 모데미풀인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홀아비바람꽃 이었습니다천동쉼터 화장실계곡에 수량이 엄청 많..

산행기 2025.05.13

초암산 철쭉평원

5월1일 비 예보가 있어 우중산행 예상하고 산행 나섬도착하자마자 비는 내리기 시작했고 바람도 제법 불어댔다. 경사도 심한 등로는 미끄럼틀 처럼 쭉쭉 미끄러져 오르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다행인게 정상부근 도착했을때 비가 그쳤다. 철쭉평원의 멋진 풍경을 보나 했는데 아쉽게도 운무가 가려 제대로 된 풍경이 나오지 않았다. 하산할 때쯤 비가 다시 내려 하산은 더욱 조심조심~~장흥시청 인근에 있는 사랑해한우 식당에서 한우버섯전골로 맛나게 식사(모든 반찬 맛남)

산행기 2025.05.02

황매산 철쭉 상황

4.24(목) 황매산 산행장박리 부경농원입구 ~ 민봉 ~ 황매산 ~ 모암재 ~감바위마을(10km/4시간15분)산행들머리에 있던 낡은 화장실을 없애고 새로 설치해 놓아 아주 깔끔하니 좋았다. 이용자들이 깨끗하게 이용해 주면 좋겠다. 그리고 등산로 정비를하여(가파른 곳은 우회로를 만들고 계단도 설치) 전보다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시작하면 수월하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정상에 도착하여 황매평원을 내려다 보니 전체가 휑하니 철쭉의 분홍빛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이제 꽃망울이 나와 1주 후에나 꽃을 볼 수 있을것 같다닭대신 꿩이라 했던가.. 행사장 근처 벚나무 군락지에 벚꽃이 남아 있어 이것으로 위안 삼고 여러가지 봄꽃(금붓꽃도 만나고)으로 힐링 산행. 하산 지점에 있는 모산재식당 우렁된장비빔..

산행기 2025.04.25

속리산

4.21(월) 화북탐방센타 ~ 문장대 ~ 신선대 ~ 천왕봉~ 법주사 ~ 속리산터미널(14.4km/5시간)온화한 날씨에 구름이 해를 가려줘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들머리 소형주차장 화장실 개축 공사로 주차장은 통제이고 간이화장실 설치해 놓았으나 더러워서 사용 할 수 없었다. 문장대 오르니 사방으로 펼쳐진 산군들의 모습이 장쾌하다. 신선대에서 컵라면 먹으려고 했더니 매점이 문을 열지않아 가지고 간 간식으로 끼니 해결하고 산행 나섬. 천왕봉갈림길에 배낭 내려놓고 정상 갔다가 되돌아와 법주사로 하산. 거리가 제법 길어 빠른걸음으로 하산해야 지루하지 않게 내려올 수 있다. 법주사에서터미널까지도 한참을 가야한다. 오늘은 배영숙 식당에서 능이해장국 식사로 마무리

산행기 2025.04.22

마이산 벚꽃터널

지난주 토욜에 다녀왔고 이틀 뒤인 4.14(월) 다시 찿았다. 비 예보에 바람은 초속5m, 기온은7도 현지 도착하니 비는 내리지 않았고 벚꽃은 이틀 전보다 더 풍성해진 것 같다. 비 예보때문에 부지런히 돌아 탑사 입구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주차장까지 벚꽃터널 속으로~~ 탑영제 호수 주변엔 노란 개나리가 더해져 멋진 풍경이었다. 식사하고 차 한 잔하고 있으니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오늘도 벚꽃속에서 힐링~~

산행기 2025.04.15

벚꽃 만발한 마이산

3수만에 드디어 만개한 벚꽃을 만났다. 동학사, 에덴벚꽃길에서 허탕친 벚꽃이번엔 마이산에서 제대로 핀 벚꽃을 만나 행복했다. 4.12(토) 들어가는 입구부터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이다. 진입로변에 만개한 벚꽃들의 환영을 받으며 2주차장에내려 산행시작. 휴일답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북적였고 암마이봉 입구부터 많은사람들 몰려 전쟁이다. 탑사와 은수사는 문화재관람료 3천원을 내야 하기에 내지 않는길을 택해 왕복(봉두봉에서 탑사 방향으로 가다 두번째 이정목에서 직진/암마이봉 입구하면 되고 다시 되돌아와야 함. 문제는 제법 힘든 코스라는거~~). 부지런히 달려 산행완료하고 식당가에서 모든 음식점들이 만원사례인데 한 곳만 한적하기에 들어가음식을 주문하고 먹어보니 잘 들어왔단 생각이 들었다벚꽃에 취해 마음도 한껏 취한 ..

산행기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