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청계산 80

살방살방 남한산성

2월13일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북문까지 한파가 몰아치더니 오늘부터 기온이 오른다는 예보8시에 산행 시작하였는데 온화한 느낌이었다등로엔 눈이 깔려 있었고 바닥엔 얼음이 있어 방심하고 걷다간 미끌~ 아이젠 안하고 조심조심..산성내에 쓰러진 소나무들이 지천에 널려 있다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산성로타리에서 52번 버스 타고 모란으로 이동하여 낙지철판구이로 맛난 식사

대모~구룡산

비 예보로 산행계획이 취소되어 비가 내리지 않는 수도권으로... 수서역 6번 출구로 나가면 이내 대모산들머리가 있어 이곳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약간의 오름을 오르면 능선에 접하여 편안하게 구룡산까지이어진다. 편안한 산행이 되리라 예상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약간의 오름만 나오면 다리 근육이 힘들어지기에 이상하다 생각하며 산행하였음. 급기야 구룡산 지나 국수봉 올랐는데 갑자기 어지러워 한참을멍하니 서 있었다. 다행히 바로 진정이 되어 양재 코이카 건물쪽으로 무사히 하산여름에만 발생되는 (그것도 어쩌다 한번씩) 이 문제 계속 안고 가야 하나보다

설경 즐기러 남한산성으로

2월22일. 전날 수도권에 폭설주의보가 내려졌고 밤새 많은 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다 설경을 즐기기 위해 남한산성으로 향했고 산성역에서 시작하여 남문 거쳐 수어장대~ 서문~북문~남한산 찍고 남한산성 버스정류장까지. 이곳에서 9번 버스 타고 양지동에서 마무리. 입구에서 부터 눈폭탄을 뒤집어 쓴 나무들이 트리를 연상시키듯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 원없이 설경을 즐기며 산행. 평소 같으면 남문까지 1시간20분 정도 소요 되었으나 이날은 1시간40분 소요.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실감한 산행이었다 ↓집을 나서며 단지내 설경 찰칵! ↓산성역 소공원 올라가면서... ↓설원 세상으로~~ ↓옹벽에 달라 붙은 눈이 벽화가 되었네요 ↓빙화 ↓아무 흔적 없는 등로를 지나고...

환상의 운해 - 청계산

2024.01.18(목) 청계산 산행을 계획하고 대공원역으로.. 산행시간대는 흐린다는 예보를 접하고 별 볼것 없겠다는 마음으로 산행. 전날 내린 눈과 비로 인해 등로는 빙판이었다. 과천매봉 능선을 지나 석기봉 정상에 올라 보니 발 아래 운무가 쫘악~~~ 정말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20여분간 감상하고 청계산 정상인 매봉을 거쳐 옥녀봉 지나고 서울 화물터미널로 하산 수도없이 청계산 올랐지만 오늘같은 운해를 만난건 처음이었고 행운을 만난듯 짜릿한 산행이었다 07:35 산행시작(대공원역 3번출구)/08:39 과천 매봉/09:26 청계사 갈림길/10:17 석기봉(10:33 출발) 11:25 매봉(정상)/12:09 옥녀봉/13:08 산행종료 ↓잔뜩 찌뿌린 하늘 ↓야구장 올라 가는 도로 따라 ↓야구장 끝..

태풍이 지나간날 청계산 산행

8월11일(금)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지나 북으로 향하고 있는 시각. 예상과는 달리 바람도 심하지 않았고 비도 많이 뿌리지 않았다(수도권 기준). 10시 이후엔 비 예보가 없어 급히 잡은 산행 청계산입구역에서 10시 출발하여 옥녀봉과 매봉을 지나 이수봉 갈림길에서 청계사로 하산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니 마을버스가 있어 인덕원역으로 가서 쭈꾸미볶음으로 식사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