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청계산 75

설경 즐기러 남한산성으로

2월22일. 전날 수도권에 폭설주의보가 내려졌고 밤새 많은 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다 설경을 즐기기 위해 남한산성으로 향했고 산성역에서 시작하여 남문 거쳐 수어장대~ 서문~북문~남한산 찍고 남한산성 버스정류장까지. 이곳에서 9번 버스 타고 양지동에서 마무리. 입구에서 부터 눈폭탄을 뒤집어 쓴 나무들이 트리를 연상시키듯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 원없이 설경을 즐기며 산행. 평소 같으면 남문까지 1시간20분 정도 소요 되었으나 이날은 1시간40분 소요.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실감한 산행이었다 ↓집을 나서며 단지내 설경 찰칵! ↓산성역 소공원 올라가면서... ↓설원 세상으로~~ ↓옹벽에 달라 붙은 눈이 벽화가 되었네요 ↓빙화 ↓아무 흔적 없는 등로를 지나고...

환상의 운해 - 청계산

2024.01.18(목) 청계산 산행을 계획하고 대공원역으로.. 산행시간대는 흐린다는 예보를 접하고 별 볼것 없겠다는 마음으로 산행. 전날 내린 눈과 비로 인해 등로는 빙판이었다. 과천매봉 능선을 지나 석기봉 정상에 올라 보니 발 아래 운무가 쫘악~~~ 정말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20여분간 감상하고 청계산 정상인 매봉을 거쳐 옥녀봉 지나고 서울 화물터미널로 하산 수도없이 청계산 올랐지만 오늘같은 운해를 만난건 처음이었고 행운을 만난듯 짜릿한 산행이었다 07:35 산행시작(대공원역 3번출구)/08:39 과천 매봉/09:26 청계사 갈림길/10:17 석기봉(10:33 출발) 11:25 매봉(정상)/12:09 옥녀봉/13:08 산행종료 ↓잔뜩 찌뿌린 하늘 ↓야구장 올라 가는 도로 따라 ↓야구장 끝..

태풍이 지나간날 청계산 산행

8월11일(금)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지나 북으로 향하고 있는 시각. 예상과는 달리 바람도 심하지 않았고 비도 많이 뿌리지 않았다(수도권 기준). 10시 이후엔 비 예보가 없어 급히 잡은 산행 청계산입구역에서 10시 출발하여 옥녀봉과 매봉을 지나 이수봉 갈림길에서 청계사로 하산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니 마을버스가 있어 인덕원역으로 가서 쭈꾸미볶음으로 식사하고 귀가

나홀로 남한산

3일간의 휴가를 보내느라 잔뜩 먹기만하고 운동을 하지 못해 몸이 무거운것 같아 무작장 배낭 챙겨 나섰다 (캔맥주 작은거 1개, 소시지 큰거1개, 소보로빵 1개) 버스 타고 나가다가 남한산이나 가자고 마음먹고 산성역에서 시작하여 남문~서문~북문~동문을 지나 중앙광장 통해 은행동으로 하산. 계곡에서 땀을 씻어내고 버스정류장 인근 식당에서 탕으로 식사하고 귀가

삼동역에서 남한산성까지

7월11일 저녁에 급작스럽게 잡힌 산행. 12일 삼동역에서 8시50분 출발하여 고불산~요골산~ 왕기봉~검단산~양지동에서 종료 장마철에 며칠을 계속 비가 내리고 있으나 이 날은 비가 내리지 않아 시원하게 산행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4번을 쉬며 산행. 갈마치에서 이배재까지, 그리고 이배재에서 왕기봉까지가 왜 그리 멀게만 느껴진건지.... 은행동 남한산성 계곡으로 하산하여 계곡에서 땀을 씻어내고 양지동 식당에서 보양식으로 마무리

청계산 한바퀴

당초 27일, 28일 설악산 종주하려고 중청대피소 예약하고 한계령 도착하는 시외버스도 예약해 놓고 잠들었는데 문자 알림소리에 깨어 문자를 보니 설악산 입산통제한다는 내용이었다. 갑작스런 호우주의보 모든걸 취소하고 아침을 맞이하였는데 해가 쨍쨍이어서 서둘러 배낭 챙겨 청계산으로 향함. 청계산 입구역에서 시작하여 옥녀봉 다녀오고 매봉, 석기봉, 이수봉을 거쳐 철쭉능선쪽으로 하산하여 옛골에서 마무리. 하루 해가 반짝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찿았다. ↓옥녀봉에서 바라 본 관악산. 바로 앞에는 과천 경마공원 ↓매봉 주변에 자라는 분비나무 - 구상나무와 거의 똑 같음 ↓석기봉에서 망경대 조망 ↓요것은 무슨 꽃일까? 매우 작은데 확대해서 찍음

산행친구 3인의 남한산성 즐기기

10월30일 투병중인 친구를 위해 3인이 만나 산행. 사기막골 버스 종점에서 시작하여 검단산 약수터 거쳐 동장대~동문 ~남한산 정상 갔다가 남한산성관리사무소 쪽으로 내려와 은행동에서 종료. 모처럼 3인이 만나 어린아이가 된 기분 낙엽 위에서 뒹굴러도 보고 낙엽 떨어지는 장면도 연출해 보고 산행내내 장난기 넘치는 산행으로 즐거웠다 친구의 체력 회복을 위해 종종 산행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