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875

선운산

3.31(월) 10도 바람 / 초속 2~3m선운사주차장 ㅡ 선운사 ㅡ 마이재 ㅡ 수리봉 ㅡ 소리재 ㅡ 낙조대 ㅡ 천마봉 ㅡ 도솔암 ㅡ 주차장11km/3시간30분봄이 오기 싫은건지 흐리고 바람부니 제법 쌀쌀하다손을 내놓으니 손가락이 아릴 정도였다. 그래도 식물들이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진달래를 시작으로 보춘화, 산자고, 동백, 홍매ㆍ청매등 갖가지 꽃들이 반겨주었다. 부지런히 진행하여 완료하고 주차장 아래에 있는 장어식당에서 장어구이로 몸보신이곳에서 먹는 장어는 느끼함이 없고 담백하니 맛있어서 선운산 찿는 날은 무조건 먹고 온다눈, 귀, 입 모두 즐거운 산행이었다

산행기 2025.04.01

오서산

성연주차장 ㅡ 시루봉 ㅡ 오서산 ㅡ 오서정 ㅡ 정암사ㅡ 상담주차장비 예보가 있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고 운무가 가득끼어 풍경 제로. 해는 없었지만 바람만 피하면 온기가전해졌다. 정상 지나 오서정을 거쳐야 하는데 무심코 가다 보니 잘못 가고 있어 이내 되돌아와 오소정 도착이곳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하산하산지점엔 동네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어 이곳에서도 간단하게 요기(2시까지만 영업함)오늘 운무때문인지 알바한 사람들이 꽤 많았다1사람은 엉뚱한 곳으로 하산하여 결국 개별귀경

산행기 2025.03.28

팔영산 봄꽃 트레킹

2025. 3. 24(월) 팔영산 봄꽃을 만나기 위해 강산리 ~ 선녀봉 ~ 1봉 ~ 능가사 산행갑자기 기온이 올라 땀을 비오듯 쏟아내며 산행. 입구에서 부터 매화가 반겨주더니노루귀, 진달래, 히어리, 생강나무,제비꽃, 사스레피나무, 동백, 목련, 삼지닥나무홍매, 수선화, 서향등 갖가지 봄꽃들이 반겨주어 봄꽃산행 제대로 즐기었다↓노루귀↓생강나무↓히어리↓제비꽃↓사스레피나무↓홍매화↓삼지닥나무↓수선화↓사프란↓서향

산행기 2025.03.25

원적산과 산수유마을

3월20일(목) 원적산 산행동원대 ㅡ 정개산 ㅡ 천덕봉 ㅡ 원적산 ㅡ 산수유마을 일기여보엔 9시부터 해가 난다고 해서 가볍게 입고 나섰는데 예보와는 달리 산행내내 흐리고 바람이 불어 매우 살쌀함을 느꼈고 북사면쪽엔(주로 하산방향) 눈이 있고 얼어 있어 아이젠을 착용했어야 하나 신고 벗기가 귀찮아 착용하지 않고 조심조심 진행하였음. 높이가 낮다고 절대 얕보면 안된다.원적산까지 17번의 오름이 있어 쉽지 않은 코스다산수유는 이제 꽃망울이 맺혀 있어 아쉬웠다주차장 인근에 있는 두메산골 식당의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아쉬움을 달래주었음

산행기 2025.03.21

광양 백운산 무박산행

3.16 23:50 사당역 출발하여 03:45 광양 진틀마을 도착하여 산행시작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겨울로 돌아간 날씨덕에 한겨울 산행등로엔 눈이 쌓여 있고 고도가 높은 곳엔 무릅까지 빠질 정도의 눈이 쌓였다바람은 어찌나 세차게 불어대는지 잔뜩 여미고 산행. 정상 도착했을때 잠시바람이 멈추어 줘서 다행이었다. 하산길은 급경사에 등로가 얼어 있어 아이젠착용하고 진행. 쫓비산까지 지리지리한 산행. 수없이 오르내림이 있고 갈미봉은산 하나를 넘는 느낌처럼 매우 가팔랐다. 쫓비산에서 매화마을 하산길도 쉽지 않다. 매화가 10% 정도만 듬성듬성 피어허탈.. 그래도 이걸 즐기려고 찿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약20km의 산행이었지만 무리없이 완료

산행기 2025.03.18

팔영산

3월10일(월). 탐방지원센타 ㅡ 능가사 ㅡ 흔들바위 ㅡ 1봉~8봉 ㅡ 깃대봉 ㅡ 탑재 ㅡ 탐방지원센타 기온이 영상이긴 했지만 흐리고 바람이 살짝 불어쌀쌀한 느낌이다. 1봉 아래에서 휴식하고 있는데 선녀봉 팀들이 벌써 올라온다. 날아다니나 보다가장 가파르고 거친 6봉을 오르니 다 오른듯 하다깃대봉까지 갔다가 8봉(적취봉) 갈림길까지 되돌아와 탑재 방면으로 하산. 하산길은 그런대로 편안하다. 능가사 안으로 들어가니 동백꽃이 활짝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시골집식당 사장님 손맛이 일품이다. 비록 라면과 파전만 팔지만 딸려 나오는 반찬도 맛있다. 평일엔 사전에 전화해야만 식당운영을 한단다(01074257274)

산행기 2025.03.11

봄꽃 맞이하러 내변산으로

내변산은 변산바람꽃, 복수초, 노루귀등 귀한 봄꽃들이 있는 곳변산바람꽃을 보기 위해선 내변산탐방안내소에서 인적사항 적고 출입증을 받아직원 안내에 따라 자생지에 들어가 관람하고 나와 출입증 반납하고 가야한다한번에 15명만 출입이 가능하여 사람들이 몰리면 대기해야 한다. 우리가 운이좋았는지 어제까지 피지 않았었다고 했는데 오늘(6일)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귀한 꽃을 봤으니 다음은 산자고를 만나러~ 산자고는 관음봉 오르는 중간 철제난간산비탈에 많이 피었었는데 오늘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2번째 군락지인 내소사 하산길 암릉도 살펴 보았는데 이곳에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젠 홍매와 청매복수초와 노루귀를 만나러~ 내소사에서 청련암 가는 길에 홍매와 청매가 있는데현재 꽃몽우리만 맺혀 있고 피어 있지 않았다. 그래도 ..

산행기 2025.03.07

장성 축령산

3.1(토) 3일간의 연휴 시작 첫날이라 그런지 도로가 많이 밀렸고 서해안고속도로 들어가자마자 차들이 밀려 서 있고 움직이질 않았다. 알고 보니 앞에서 사고가 나서 처리하는데 40여분 소요. 결국 들머리인 추암주차장에 1시간10분 늦은 11시40분에 도착2시부터 비 예보가 있어 부지런히 정상 오르고 단축코스로 하산하여 일찍 산행 마침. 식당에서 6천원 시골밥상으로 식사하고 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주룩주룩 내린다. 일찍 산행 마치길 잘했다. 오늘은 기상청이 제 일을 했네

산행기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