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877

덕유산(오수자굴 역고드름)

25.1.20(월) 덕유산 산행. 한겨울 답지 않게 흐렸지만 온화한 날씨. 이번엔 중봉에서 정상 가지 않고 오수자굴로... 오수자굴의 신기한 역고드름오수자굴에서 백련사 2.4km, 삼공주차장 8.8km(백련사에서 주차장까지는 도로)9:50 안성탐방지원센타/11:22 동엽령(휴식후 11:55 출발)/12:45 백암봉/13:12 중봉13:41 오수자굴/14:22 백련사/15:32 산행종료(구천동 식당가)

산행기 2025.01.21

가지산

2025.1.16(월) 가지산.기온1~4도 바람 6m들머리인 석남터널에 도착하니 바람이 쌩쌩~바람막이 입고 산행했지만 가파른 오르막 오르느라 이내 열이 나서 자켓 벗고 산행. 계속 바람을 맞으머산행했고 정상에선 강력한 바람에 바로 내려섬눈은 거의 없어 밋밋한 산행이 될뻔 하였으나 정상에 상고대가 피어 볼거리 제공. 정상에 있는 산장매점에서 라면으로 요기도 하고 몸도 녹인 후 진행. 이후는 봄날 같은 따뜻함 속에 산행했으며 눈이 없어 먼지만 폴폴~~11:05 산행시작/12:47 정상(20여분 휴식)/14:20 아랫재/14:47 마을 도로/15:15 산행종료

산행기 2025.01.17

소백산 칼바람에 날아갈 뻔!

1월9일 제2연화봉 대피소 예약해 놓고 삼가리에서시작하여 정상까지 진행. 오늘 일기예보엔 바람이 초속5~6m이고 정상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20도그런데 오르는 길엔 바람도 별로없고 온화하였다2시간여만에 정상 도착하자마자 180도 바뀌어 세찬 바람이 휘몰아 치는데 서 있기 조차 힘들정도.제2연화봉으로 가야하는데 발걸음 옮기는게 쉽지 않다. 발을 떼면 휘청하며 정상쪽으로 몸이 밀렸다돌탑 뒤에서 한참 대기해 보았는데 바람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하는수 없이 포기하고 하산!달발골에서 택시 불러 풍기역 인근 시골밥상 식당에서 식사하며 정리하고 귀경

산행기 2025.01.11

가리산 환상의 눈꽃

2025년 1월6일(월) 올해 두번째 산행.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들머리 도착하기 전까지 내렸다가리산자연휴양림주차장 도착해 보니 주변이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여 있었고 수목에 붙은 눈들이너무나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산행내내 눈터널 속으로~~09:15 산행시작/11:19 정상/12:30 산행종료/9.5km. 3시간14분(눈이 달라붙어 떼어내며 걷느라 지체)

산행기 2025.01.07

함백,태백

2025 신년 첫 산행으로 함백산, 태백산 오름. 한겨울 답지않게 매우 따뜻하여 입고 간 등산복이 답답하다눈이나 상고대는 없었지만 파아란 하늘이 주는 청량감에 위안을 삼은 산행. 태백산은 유일사 매표소에서시작하여 비교적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었다. 하산후 당골 식당가에 있는 솔바람물소리 식당에서 쭈꾸미비빔밥 맛나게 먹고 나니 졸음이 살살~ 산행맛집 - 모든 반찬이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

산행기 2025.01.03

운장산

12.30(월) 올해의 마지막 산행. 피암목재에서 시작하여 약600여 미터만 오르면 되는데능선 접하기까지 계속 가파른 오르막으로 만만치 않은 산행이다. 눈이 쌓여 있었으나다져져서 산행하기 딱 좋은 상태였음. 그러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 체감 기온은 뚝 떨어짐서봉과 운장대까지 갔다가 이내 되돌아 하산. 살짝 상고대도 보였지만 운해가 방해하여멋진 풍경은 제공되지 않았음

산행기 2024.12.31

설원산행의 진면목을 보여준 덕유산

12.26(목) 덕유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 통제되었다가 25일 풀리자마자 나선 산행기온은 영하5도인데 바람이 초속5미터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10도정도안성탐방지원센타를 시작으로 동엽령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설천봉 ~ 무주리조트등로에 눈이 쌓여 있고 밟으면 부서지는 눈이라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동엽령에다달으니 세찬 바람이 온 몸을 휘감으며 날려버릴 기세다. 간이대피소에 들어가 준비해간발열도시락으로 요기하고 나오니 포만감도 있고 추위도 덜 느껴져 좋았다. 이제부터는상고대 터널속으로~~ 온 세상이 하얗다. 카메라에 담아왔지만 생생한 감은 전달되지않은게 아쉽기는했다. 향적봉 정상엔 많은이파가 몰려 정상석 인증하느라 줄이 길게 늘어서있었으나 최근에 정상석이 하나 더 생겨 전보다는 수월하..

산행기 2024.12.28

민주지산 설원산행

12.23(월) 지난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주에 많은 눈이 내려 덕유산은 통제가 되기도 했는데이곳도 그 여파로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도마령에서 시작하여 각호산~민주지산~물한리 주차장들머리부터 설원산행이었으며 정상 부근엔 상고대까지 더해져 겨울 산행의 참맛을 느낄수 있었다오늘은 삼도봉까지 가지 않고 바로 하산하여 인근 식당에서 여유있는 쉼을 가졌다↓최근에 새로 지어져 깔끔한 화장실↓도마령으로 이어지는 도로↓민주지산과 석기봉

산행기 2024.12.24

계방산

12. 16(월) 정상 기온 영하9도~영하5도. 바람 초속4~5m. 산방기간 풀리자마자 첫날 산행운두령 도착하니 바람이 불어 매우 쌀쌀하였지만 숲속에 들어 서니 온화하여 좋았다의외로 바람도 없고 따뜻하여 산행하기 좋았으며 청명한 날씨에 풍경도 굿!정상에서 중앙능선으로 하산하였는데 이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 전에 가 본 경험이 있어선택하였는데 능선을 따라 가야하니 눈도 많이 쌓여 있고 바람도 계속 맞으며 가야 했으며오르내림이 여러차례 이어지며 내리막은 매우 급경사여서 체력소모가 많다. 식사하기 위해 주차장 옆 식당을 방문하였으나 준비가 되지 않아 안된다고 하기에 100여미터아래에 있는 남우수산송어회 식당에서 송어회로 맛나게 식사 ↓동절기엔 중앙능선 절대로 가지 말것! 내리막은 급경사이며 눈이 많이 쌓여 있..

산행기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