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796

수석 전시장 같은 천관산

12월7일(목) 1년여만에 찿은 천관산. 이번엔 환희대에서 구룡봉을 다녀 오지 않고 바로 정상인 연대봉을 거쳐 하산. 작년엔 애기단풍이 반겨 주었는데 올해는 일부만이 남아 반겨주었다. 정상 부근의 억새도 다 날아가 휑한 모습만 보여주었다 늘 그렇듯이 산행후 맛난 음식 먹는 재미~ 오늘은 주차장 입구에 있는 천관산카페쉼터매주 목요일 휴일이라는데 무작정 들어갔더니 주인장께서 식사할 수 있다고하여 동태찌개 시켰는데 정말 감동받았음. 웬만한 전문점 저리가라 할 만큼 맛있었다.천관산의 맛집으로 인정! ↑구룡봉 다녀 온 트랙 ↓천관산 카페쉼터 메뉴. 카페 메뉴는 못 찍었습니다. 돈까스도 맛있다고 하네요

산행기 2023.12.08

소백산

12월4일(월). 어의곡에서 시작하여 비로봉~천동쉼터~천동주차장까지 약13km의 산행 일기예보를 보니 해는 쨍쨍하고 기온은 1도에 바람이 초속2m 정도여서 따뜻하겠다 싶었는데 정상 능선에 서니 바람이 제법 불어대 지체없이 하산. 바람을 피하니 다시 온화 하산길이 너덜에 삼거리에서 7km 정도를 내려가야 하기에 쉽지만은 않다. 게다가 눈이 얼어 있어 초보자들은 반드시 아이젠 착용. 오늘도 하산후 인근 식당에서 청국장으로 맛나게 식사 09:55 산행시작/11:11 어의곡3.1, 비로봉2.1 지점/12:12 비로봉/13:12 천동쉼터/14:05 탐방안내소 14:17 산행종료(천동주차장) ↓저 앞 능선에 올라 서면서 부터 바람이 불어 매우 춥게 느껴짐 ↓비로봉 정상 ↓저 앞에 주목 감시초소에서 바람을 피하며 잠..

산행기 2023.12.04

춘천 구봉산 ~ 대룡산 연계 산행

겨울철 상고대 명산인 대룡산 산행을 위해 새벽 차를 타고 춘천 버스터미널로.. 터미널 인근 식당에서 식사 하였는데 반찬은 딱 3가지였지만 너무 맛있어서 밥을 더 주문하여 배부르게 먹고 구봉산 카페거리로 이동. 카페거리 건너편이 산행 들머리. 구봉산까지 가파른 오르막 이어지고 이후부턴 완만한 오르내리막으로 편안한 산행이다. 상고대는 없었지만 간간이 보여주는 풍경은 마음이 후련해 질 정도였기에 만족. 고은리로 하산하여 식당을 가기 위해 1.2km 정도를 대로 나오는 곳까지 걸어가 길 건너에 있는 대룡산닭갈비 집에서 식사 09:32 산행시작/10:01 구봉산/10:22 연산봉/11:12 순정마루 전망대/11:39 명봉/ 12:37~57 억새밭에서 휴식/13:02 제1활공장/13:28 대룡산/14:36 산행완료..

산행기 2023.12.03

뜻밖의 단풍터널 무등산 증심사지구

11월27일(월) 비가 내리고 월요일인 관계로 도로가 많이 밀려 산행 들머리에 20여분 늦게 도착 안양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안양산, 낙타봉, 장불재, 입석대, 서석대, 중봉, 중머리재 거쳐 증심사지구로 하산. 가는 도중 비가 내렸으나 현지 도착하니 그쳐 시원함을 느끼며 산행하였고 능선에 접하자 세찬 바람이 불어닥쳤다. 풍경은 운무에 가려 제로. 장불재 쉼터에서 바람을 피하며 휴식하고 나오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우위 입고 나섬. 서석대 올라 서니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바람과 곰탕이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었다. 바로 중봉을 올라 중머리재로 하산 - 중머리재 하산코스는 제법 가파르다. 증심사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알록달록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점점 더 풍성하고 화려한 단풍군락이 나타났다 생..

산행기 2023.11.28

청량산

청량산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구간인 자소봉 ~ 연적봉이 산불방지 구간에 포함되어 24.5.15까지 통제되어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청량산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인 입구에서 장인봉을 바로 오르기로하고 산행.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이고 급경사 계단도 7번 정도 올라야한다 힘들게 올라 정상 바로 전 암릉전망대에 서면 가슴이 탁 트이도록 후련한 풍경이 보상해준다 이곳이 바람도 피하고 풍경도 좋아 잠시 휴식. 정상 찍고 하늘다리 거쳐 뒷실고개 갈림길에서 청량사로 하산하여 도로따라 박물관 주차장으로... 늘 그렇듯이 하산하여 식당을 찿아 들어갔는데 완전 대박 식당이었음. 가성비 짱! 음식맛도 짱! 열무김치가 아주 맛있었고 된장찌게는 배추가 들어가 시원하고 구수하게 맛났다

산행기 2023.11.24

대둔산

이른 추위가 찿아왔는데 다행히 오늘은 온화하다. 용문골입구에서 시작하여 칠성봉전망대 갔다가 케이블카 상부 승하차장, 구름다리, 삼선계단을 거쳐 정상인 마천대 올라 수락주차장으로 하산. 하산하여 단골집 식당을 갔는데 영업을 하지 않아 되돌아 오는데 동네 김장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수고하신다는 인사말을 건네자 김치 먹고 가라며 한포기를 건네주기에 서서 맛나게 먹고 바로 옆 식당에 들어가 식사 주문해 놓고 그릇들고 가서 김치 좀 달라고 하니 주저없이 한포기 또 건네준다. 아직도 시골인심은 후하다. 김치꼬댕이만 잘라내고 밥에 얹어 먹으니 한공기 금새 뚝딱 해치웠다. 김치 덕분에 맛나게 잘 먹었다(산행시간 3시간30분)

산행기 2023.11.21

사량도 종주(지리산~칠현산)

사량도 가기 위해 11월12일 23:50 사당 출발하여 용암포항 가기전 미리 예약해 둔 식당에서 (복동이식당/하이면 덕호리 539-9/0558342227/정식 1만원 - 푸짐해서 좋았음) 이른 아침 먹고 용암포 7시발 배를 타고 20분후 내지항 도착하여 산행시작. 암릉 접할때까지 36분여 계속 오름이다. 이후는 오르락내리락하며 진행하고 좌우로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금평으로 내려가니 편의점이 새로 생겨 이곳에서 캔맥주 한 캔 마시고 출발하여 사랑대교 건너 칠현산으로.. 칠현산까지도 한없이 멀게 느껴졌고 오르내림의 연속이었다. 풍경은 역시 멋졌다. 정상 지나 덕동 하산길은 매우 가팔라 처음엔 이 길이 맞나 싶을정도였다. 낙엽이 쌓여있어 더욱 조심조심~. 가파른 만큼 거리는 짧아서 좋다. 미리 택시를 불러 놓..

산행기 2023.11.14

백화산의 길고 긴 암릉길

배11월11일(토) 백화산 종주. 반야교에서 시작하여 좌측 임도 따라 올라 암릉 접하면서 긴긴 암릉길 시작이다. 주행봉까지 이어진 암릉이 잠시 끝나는가 싶더니 다시 암릉길 여러번의 오르내림이 있고 두군데 정도 암릉은 안전시설이 없어 초보자들에겐 매우 어려운 코스도 있다. 우회로가 있으나 너덜길에 낙엽으로 인해 길 찿기가 쉽지 않다. 하산은 계곡길로. 정상에서 백화사 방향으로 100m정도 가면 목재계단이 나오고 조금 더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 방향은 백화사, 우측 방향은 계곡 그리고 거의 다 내려와서 데크길이 보이면 데크쪽으로 가지 말고 직진하여 내려가면 쉽게 반야교 도착. 데크 따라가면 한번 올랐다가 내려와야 함. 하산후 숲속민박식당(01092418117)에서 묵밥으로 식사 ↓주행봉 방향으로 ↓..

산행기 2023.11.12

허망했던 내장산 단풍

작년 이맘때(11.3) 화려했던 백양사 단풍의 기억을 되살리며 다시 찿은 내장산 하지만 결과는 허망! 잎이 말라 말리고 떨어지고 한쪽은 아예 단풍이 들지도 않았고 어째 이런 일이... 이번엔 산행하고 체력보강 한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신선봉까지 급격한 오르막으로 체력소모 많음 10:13 산행시작(대가저수지)/11:20 신선봉(정상)/12:12~12:25 전망바위 휴식 /12:58 순창새재/13:49 상왕봉/14:13/사자봉 갈림길/15:03 백양사/15:48 산행종료(입구 주차장) ↓독초인 천남성 열매가 빠알간 색으로 유혹하네요 ↓산행들머리인 대가제와 백학봉, 상왕봉, 사자봉이 보이네요 ↓휴식한 장소 ↓푸르른 잎을 다 떨구고 겨울준비 ↓사자봉 갈림길. 배낭 내려 놓고 사자봉 다녀옴 ↓볼품없는 단풍

산행기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