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796

덕항산의 또 다른 모습

8월25일(금) 찿은 덕항산은 전날 비가 많이 내렸는지 누런 흙탕물이 하천을 꽉 채워 흘러갔다 예수원 올라가는 수로에도 우렁찬 물소리가 귓전을 때려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었고 오늘의 대미는 환선굴 아래 선녀폭포였다. 물줄기가 어찌나 우렁찬지 폭포수 소리에 주변 소리가 다 묻혀버렸다. ↓골지천에 흐르는 흙탕물 ↓예수원 진입로 도로 옆 수로에 흐르는 물이 폭포수 같네요 ↓구부시령 ↓삽주 ↓선녀폭포 ↓테라로사 커피 맛있어요 - 강릉 테라로사 본점에서 직접 가져온다고 합니다

산행기 2023.08.29

문경 성주봉 ~ 운달산

● 일 시 : 2023. 8. 17(목). 흐림, 22~23도 ● 산행코스 : 당포2리마을회관 - 성주사 - 수리봉 - 성주봉 - 운달산 - 헬기장 - 대성암 - 김영사 - 문경문학관 ● 산행시간 : 09:35 산행시작/09:52 성주사/09:18 수리봉/11:57 성주봉(휴식후 12:20 출발)/13:56 운달산 14:12 헬기장/15:11 화장암/15:35 산행종료 15년만에 다시 산행한 운달산. 예전에 비해 안전시설이 많이 갖추어졌고 계단도 많이 설치되었다 성주사부터 급경사의 대슬랩을 시작으로 암릉구간 오르내림이 성주산까지 이어지고 이후 운달산까지도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운달산 이후는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 등로가 희미하니 반드시 산행네비를 사용하여야 알바하지 않고 하산할 수 있다. 특히 헬기장..

산행기 2023.08.18

경남 거류산~벽방산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먼 거리 이동하여 산행한 곳.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햇빛이 내리쬐는 산길에 거류산 임도 만날때까지는 너덜길에 수풀이 가려있고 가시덩굴을 헤치고 나가느라 체력 소모가 많다 정상 갔다가 되돌아와 문암산 갈림길에서 휴식한뒤 문암산 우회로로 진행하여 엄홍길전시관 앞을 지나 무애암까지 포장도로 따라 오르는데 무척이나 가파르다. 아래 벽암선원이나 무애암에서 물 보충 가능 무애암에서 벽방산 갈림길까지도 제법 가파르다. 갈림길에 배낭 내려 놓고 벽방산 갔다가 되돌아와 안정사 방면으로 하산하는데 기섭암 이후 도로를 가로질러 가는곳이 많아 길이 많이 헷갈림

산행기 2023.08.16

한여름 피서를 즐긴듯한 함백산

요즘 한 낮의 기온이 35도를 육박하는 가운데 함백산을 찿았다 만항재에서 시작하여 창옥봉을 거쳐 함백산, 중함백, 적조암, 정암사까지. 만항재 야생화 축제가 한창이라 사람들이 제법 많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 좋았다 함백산 정상에 서니 시원한 바람에 땀이 금새 쑥 들어가는 느낌이었고 청명한 날씨에 360도 조망이 되는 산하가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그리고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하였고 눈도 시원하였다 똑같은 산을 여러번 올라도 그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니 실증이 날 수가 없다 정암사 인근 계곡에서 오랜만에 알탕을 하니 온 몸이 개운~ ↓만항재에서 산행 시작전 ↓만항재 야생화공원 ↓자주꽃방망이 ↓요건 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꼬리풀 ↓여기서 적조함 방향은 약간의 오르막이 있고 계곡 너덜길이 길고 도로따라 ..

산행기 2023.08.04

마이산 삿갓봉 코스

7월의 마지막 날(31일/월). 폭염경보가 발효되었으나 산꾼들의 산행은 계속... 남부주차장 ~ 탑영제 ~ 탑사 입구 ~ 봉두봉 ~ 비룡대 ~ 삿갓봉 ~ 관광단지주차장(북부주차장) 사찰 문화재관람료가 대부분 폐지되었으나 탑사는 입구에 매표소를 설치하여 관람료 4천원을 징수하고 있다. 입구에서 봉두봉 거쳐 비룡대 갔다가 되돌아와 삿갓봉 거쳐서 하산 삿갓봉 암릉에 올라 서면 주변 풍경이 멋지게 펼쳐짐 관광단지내 전주가든청기와집에서 불백정식으로 식사 - 35년간 식당을 하였다고 자부심이 대단하시고 친절하고 음식맛 좋음 ↓문화재관람료 안내는 코스 : 탑사 입구에서 봉두봉 방향으로 가다 갈림길 나오면 우측으로 진행하면 한참 내려가다 다시 올라 암마이봉 입구에 도달 ↓탑사 입구에 매표소(오른쪽) 설치 ↓삿갓봉 - ..

산행기 2023.08.01

설악산 종주

한여름 무더위 피해 설악산으로.. 7월28일 23:50 사당 출발하여 가평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하고 02:40 한계령휴게소 도착. 산행준비하고 03:00 산행시작. 서북능선을 타고 끝청, 중청, 대청, 소청을 거쳐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여 소공원까지 장장 10시간여 산행 새벽엔 바람도 불고 시원해서 산행하기 좋았는데 해가 뜨고나서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 하산시는 따끈한 햇살 아래 산행하니 땀도 많이 흘리고 빨리 지쳤다. 비선대부터 소공원까지 왜 그리 멀게만 느껴지는지... 버스 종점에서 버스타고 C지구 상가에 내려 인근 전주식당에서 샤워하고 환복하니 시원해서 좋았다.

산행기 2023.07.30

내연산 삼지봉

내연산은 여러번 다녀왔으며 이번엔 거무날골로 하산하려고 하였는데 조피등으로 하산하게 되었다 삼지봉에서 하산하는 코스 중 가장 완만하고 부드러운 코스다. 하산중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비가 1시간 정도 세차게 퍼부었다. 이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는지 폭포수가 평소 흘러내리는거랑 같았다. 부지런히 하산하여 연잎밥식당에서 콩국수로 식사하였는데 본연의 콩국수 맛이 아니어서 실망 그래도 식당이 깔끔하고 주인장이 친절하며 김치가 맛있어서 괜찮음

산행기 2023.07.28

노인봉과 소금강계곡

소금강계곡의 거친 물살을 감상코자 1년만에 다시 찿았다. 직년과 2일 차이, 날씨는 흐리긴 했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다. 노인봉에서 운무가 끼었다 걷혔다하며 풍경을 잘 안보여주려는듯 심술이다 계곡에 접하여 물살을 보니 실망이었다. 작년엔 시커먼 물이 우렁차게 흘러 내렸는데 올해는 가냘프게 흘러내린다. 이곳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나보다. 식당가에서 버섯전골에 식사하고 대형버스주차장까지 가서 마무리

산행기 2023.07.25

둔덕산과 마귀할멈통시바위

대야산 산행하면서 언젠가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둔덕산과 마귀할멈통시바위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급작스레 5인이 구성되어 7월22일(토) 6시에 삼동육교에서 만나 대야산 자연휴양림 입구인 도선사 인근에 주차하고 차량을 그늘막 삼아 일행 한 분이 준비해 온 찰밥을 맛나게 먹고 산행 시작합니다 용추골 따라 가다 자연휴양림으로 진입하여 둔덕산 방향으로 오릅니다. 계곡따라 이어지다가 계곡을 벗어나면서 오름이 시작되는데 삼거리까지 1.1km 구간이 매우 가파릅니다. 삼거리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배낭을 내려놓고 둔덕산을 다녀옵니다. 이후 용추폭포 갈림길까지(약2.8km) 쉼없이 진행하여 갈림길에서 휴식하며 체력보충. 바로 마귀통시손녀바위 나타나며 이후 조항산 갈림길까지 계속되는 암릉길이고 서너차례 난해한 구간도 있습니..

산행기 2023.07.23

또 우중산행한 대야산

7월8일(토) 대야산 산행이 잡혀 멋진 산행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허사였다. 이곳은 갈 때마다 왜 그렇게 비가 내리는지... 비 예보가 없었는데 들머리 도착전에 예보를 보니 10시부터 비 예보로 바뀌었다 게다가 웬 산행객들이 이리 많은지... 주차장에 이미 10대 정도의 버스가 있어 사람들이 바글바글 산행 시작하여 계곡에 접하니 우렁찬 물소리에 고개를 돌려 보니 많은 양의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밤새 비가 많이 내렸다고한다. 등로는 질척였고 정상엔 인증하려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고 정상 오르내리는 구간은 정체. 최악의 산행이었지만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계곡수 감상으로 만회 그러나 식당에서 식사하고 계산하며 기분이 다시 다운되었다 9:37 산행시작/11:07 밀재/12:10 정상/13:14 월영대/13:40..

산행기 202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