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10

한북정맥 1구간(수피령 ~ 하오현)

5월30일(목) 한북정맥 1구간 산행. 하오현 수피령석 - 복계산 갈림길 - 복주산 - 하오현 - 하오터널 관리소수피령석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복계산 갈림길까지 가파른 오르막이며 이후는 오르락내리락 하지만그리 심하지는 않으나 지난 겨울 쓰러진 수목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진행을 방해하였다. 쓰러진 수목들이어찌나 많은지 이를 피해가느라 체력소모도 많고 나뭇가지에 긁히고, 맞고, 부딛히고 수난이었다다행히도 구름이 잔뜩 껴있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줘 시원함에 지치지 않은 산행이었다복주산 이후엔 쓰러진 수목이 없었으나 하오현까지 매우 가파르게 내려선다. 하오현에서 좌측 포장도로따라 463번도로에 접하면 바로 날머리. 날머리엔 화장실도 매점도 없다. 당분간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곳↓화천군 상서면 수피령로 1519↓..

산행기 2024.05.31

소백산

5월27일(월) 소백산 산행. 어의곡 - 늦은맥이재 - 국망봉 - 비로봉 - 어의곡 원점회귀날씨는 비온후 기온이 떨어져 18도. 바람은 초속5m로 강풍수준이었다. 그래도 해가 나서그리 춥지는 않고 시원하다는 느낌으로 산행. 철쭉은 다 지고 없었지만 청명한 날씨덕에연초록을 머금은 산하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정상부근엔 바람이 세차게 불어 머물지 못하고바로 하산하여 계곡에서 컵라면에 커피 한 잔하며 여유를 즐김10:10 산행시작/11:49 늦은맥이재/12:45 국망봉/13:57 비로봉/15:19 산행종료

산행기 2024.05.28

두타산~쉰움산

5월23일(목) 두타산 정상 기온 28도 바람3m. 맑음. 댓재-두타산-쉰움산-천은사댓재에서 두타산은 완만하여 힘들이지 않고 오를수 있어 좋다. 청명한 하늘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시원함을 느끼며 2시간여만에 두타산 도착! 정상에서 주변 경치를 느끼며 쉬고 싶었는데 웬놈의날벌레들이 이리 많은지... 수없이 달려들어 바로 하산하다 전망바위 지나 그늘진 곳에서 잠시 휴식쉰움산 방향으로 내려가며 작년에 거꾸로 올라오며 진을 빼던 기억을 소환해 보니 제법 가파르긴하다오십정에서 잠시 사진놀이하고 천은사로 하산. 마침 주차장에 택시가 있어 운행하냐고 물으니 손님이왕복으로 예약해서 안된다며 다른 택시를 불러줘 무릉계곡 주차장으로 이동(택시비 45,000)이곳에 오면 늘 들르는 식당에서 감자전과 묵사발로 식사. 식사후 ..

산행기 2024.05.24

고성 운봉산과 속초 청대산

5월21일(화). 구름과 해. 기온18도. 바람 3~4m운봉산 산행코스는 운봉교삼거리-용천사입구-말안장바위-정상- 22사단 정문-돌이흐르는강(주상절리 왕복)-미륵암갈림길-머리바위-거북바위-운봉산숲길입구-운봉리복지회관-운봉리숭모공원들머리에서 6분정도 오르면 말안장바위가 나오고 정상까지 완만하게 오름이 이어진다. 정상에서 빽하여 10여미터 정도에 있는 이정표에서 22사단 정문쪽으로 진행하여 돌이 흐르는 강이라는 명칭이 붙은 주상절리구경하고 되돌아와 미륵암 방향으로 진행. 가다 보면 주상절리 갈림길이 또 나오는데 이곳은 초라하다하여패스~ 운봉산 산행의 묘미는 얼굴바위와 거북바위에서 느낄수 있다. 낮으막한 산에서 어찌 이리 멋진 암릉이숨어 있는지.... 암릉의 묘미를 즐기고 하산. 숲길 입구에서 도로 따라 숭모..

산행기 2024.05.22

눈 덮인 가리왕산

5월16일(목). 흐리다가 맑음. 바람 초속5m/가리왕산새벽까지 수도권엔 비가 내렸는데 강원 일부 산간지방엔 눈이 내렸고 설악산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산행이 통제되었다가리왕산도 9시까지 눈이 내린다는 예보와 함께 산행내내 흐릴것이라는 예보를 접하고 잘하면 눈꽃은 보겠거니 생각하고산행. 그런데 이게 웬일! 정상 부근 도달하니 하늘이 활짝 개여 저 먼 산줄기까지 시야에 들어와 너무 아름답고 시원스런 풍경에 감탄 또 감탄!땅 위엔 새하얀 눈이, 하늘엔 몽실몽실 뭉게구름이...그저 눈이 호강이다. 그리고 하산시에 마주한 초록잎들을 살짝 덮고 있는 눈이불의 모습은 마치 쑥버무리 버무려 놓은듯...날머리에서 컵라면으로 간단 요기하고 인근에 있는 카페에서 홍차 한잔으로 기분 전환

산행기 2024.05.17

화순 백아산

오랜만에 백아산을 다시 찿았다. 당시에는 하늘다리가 없어서 한참을 우회해서 갔던 기억이 있다원리 고향슈퍼 앞에서 시작하여 하늘다리 지나 마당바위, 천불봉, 백아산 거쳐 자연휴양림으로하늘다리까지 제법 오르락내리락이다. 하늘다리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운무가방해하여 바로 지나침. 철쭉도 이미 다 지고... 하산지점엔 매점이나 식당도 없어 가지고 간 것으로요기하고 야외에서 대기

산행기 2024.05.07

홍도 깃대봉과 흑산도 칠락산

5월2일~4일(2박3일) 홍도, 흑산도, 비금.도초도 여행겸 산행홍도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 풀고 바로 깃대봉 산행. 20여분간 제법 가파르게 오르고 이후는 완만한 능선길17:32 하산완료하여 바로 식당에서 저녁식사 하고 일몰 맞으러 일몰전망대로.. 도담바위로 내려앉는 일몰정말 환상이었다. 다음날 일출은 해무로 인해 보지 못하고 유람선 타고 홍도 한바퀴 돈 후 흑산도로칠락산 한바퀴 돌아 산행마치고 비금.도초도로 이동하여 버스 관광↓오른쪽이 홍도 노적봉(65.8m)↓숙소에서 깃대봉 가는길↓홍도에는 자동차가 없어 요 오토바이 삼륜차가 큰 역활을하고 있답니다↓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홍도항과 1구마을의 모습↓깃대봉 오르는 길. 저 위 전망대가 일몰전망대↓도담바위↓연한색의 나무는 구실잣밤나무랍니다↓해무에 가려진 흑..

산행기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