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경보가 발령되었지만 산행에 대한 마음은 잠재워 지지 않는다. 이화령에서 시작하여 정상 찍고신선암봉 거쳐 꾸구리바위로 하산. 정상까지는 조망이 없지만 정상 이후 확 터진 풍경에 넋을 잃었다. 청명함은 물론이요 푸르른 산하와 산그리메그리고 구름이 조화를 이뤄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특히 저 멀리 우뚝 솟아 있는 월악산의 웅장한 자태가 병풍처럼 선명하게 보여 장관이었다가슴과 머리속에 가득 저장하고 하산하는데 꾸구리바위 코스가 마만치 않다. 너덜길에 등로가 제대로 나있지 않고 이정표도 없어 잘 찿아야 한다2번의 알바끝에 무사히 하산. 내려 오니 어찌나 뜨거운지 숨이 턱턱 막힐 지경. 숲속이 시원함을 다시 한번 느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