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광양 백운산 무박산행

산이야 2025. 3. 18. 13:52

3.16 23:50 사당역 출발하여 03:45 광양 진틀마을 도착하여 산행시작

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겨울로 돌아간 날씨덕에 한겨울 산행

등로엔 눈이 쌓여 있고 고도가 높은 곳엔 무릅까지 빠질 정도의 눈이 쌓였다

바람은 어찌나 세차게 불어대는지 잔뜩 여미고 산행. 정상 도착했을때 잠시

바람이 멈추어 줘서 다행이었다. 하산길은 급경사에 등로가 얼어 있어 아이젠

착용하고 진행. 쫓비산까지 지리지리한 산행. 수없이 오르내림이 있고 갈미봉은

산 하나를 넘는 느낌처럼 매우 가팔랐다. 

쫓비산에서 매화마을 하산길도 쉽지 않다. 매화가 10% 정도만 듬성듬성 피어

허탈.. 그래도 이걸 즐기려고 찿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약20km의 산행이었지만 무리없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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