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6 23:30 중산리행 버스에 몸을 싣고 17일 03시 중산리 도착!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약간 싸늘한 느낌이 감도는 기온. 산행준비 마치고 탐방지원센타를 향하여 도로따라 오른다
4시가 안되었는데 등로를 열어주었다.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오른다. 로타리대피소에서 컵라면으로 요기하고 나오니
여명이 밝아온다. 법계사 지나 암릉 위에서 붉게 물든 하늘을 감상하고 다시 발길을 재촉해 드디어 천왕봉!
그런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더니 주변을 다 가려버렸다. 이게 웬 심술이람~ 정상 인증사진만 찍고 바로 하산
장터목 향하는 중에 구름이 걷히고 멋진 풍경이 눈앞에 나타나 연실 카메라에 담기 여념이 없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준비해 간 회와 햇반 구입하여 따끈한 회초밥 먹으니 꿀맛이었다. 1시간여 휴식후 물 보충하고
백무동 향하여 하산. 중간중간 이쁘게 물든 단풍이 우릴 유혹하여 이 또한 카메라에 잔뜩 담아왔다
하산후 옛고을가든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요기하고 미리 예매해둔 버스 탑승하여 남부터미널 도착
이번 천왕봉 산행은 단풍 절정기에 잘 다녀왔다
☞ 산행시간
03:18 중산리 버스터미널
03:42 중산리 탐방지원센타
05:42 로타리대피소(휴식후 06:14 출발)/4.7km 고도1369
07:11 개선문/6.2km 고도1692
08:04 천왕봉
09:16 장터목대피소(휴식후 10:25 출발)/8.5km 고도1700
13:12 백무동 야영장/16km 고도574
13:30 백무동 버스터미널
중산리 버스터미널
중산리 탐방지원센타
로타리대피소
여명이 밝아오고(휴식후 산행출발전)
법계사 지나 암릉 위에서
개선문
물이 바싹 말라 있는 천왕샘
천왕봉 정상에서 사진 찍고 있는 산객들
천왕봉 정상을 운무가 살짝 덮고 있는 모습
장터목대피소
백무동 하산중에 만난 단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