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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7일(월) 덕유산 산행이 있는날. 전날 전라도 지방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접해 눈산행을 기대하고 있었다
안성탐방지원센타를 시작으로 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까지.
들머리에 들어서니 살짝 쌓여 있는 눈이 계곡 깊이 들어가자 제법 많이 쌓여 있었고 온통 새하얀 세상이었다
동엽령 쉼터에서 간단하게 요기하고 향적봉을 향해~~ 여기서부터 설원산행이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겨울산행의 맛! 푹신푹신항 양탄자가 깔린듯한 눈밭을 걸으니 더없이 즐거웠다
덕유산 눈꽃의 절정지인 중봉에서 향적봉 구간은 기대했던 것보단 못했지만 설원산행의 묘미를 느끼기엔
충분했었다. 향적봉에 오르니 정상석 배경으로 인증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지어 서있어 옆에서 셀카로
살짝 인증하고 설천봉으로 향해 곤도라 타고 하산하여 구천동으로 이동, 식당에서 구수한 된장찌게로 식사
백암봉-중봉-덕유산향적봉-실크로드상단-실크로드상단-미뉴에트-설천봉-미뉴에트-왈츠-알레그로-_20220207_09552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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