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월) 비가 내리고 월요일인 관계로 도로가 많이 밀려 산행 들머리에 20여분 늦게 도착 안양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안양산, 낙타봉, 장불재, 입석대, 서석대, 중봉, 중머리재 거쳐 증심사지구로 하산. 가는 도중 비가 내렸으나 현지 도착하니 그쳐 시원함을 느끼며 산행하였고 능선에 접하자 세찬 바람이 불어닥쳤다. 풍경은 운무에 가려 제로. 장불재 쉼터에서 바람을 피하며 휴식하고 나오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우위 입고 나섬. 서석대 올라 서니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바람과 곰탕이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었다. 바로 중봉을 올라 중머리재로 하산 - 중머리재 하산코스는 제법 가파르다. 증심사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알록달록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점점 더 풍성하고 화려한 단풍군락이 나타났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