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니 주말에 비가 내린후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배내고개에 도착하니 바람이 불어 추위가 느껴질 정도였다. 땀을 내고자 부지런히 걸어 능동산 도착. 이후 샘물상회까지도 빠른 걸음으로 진행따끈한 라면 한그릇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샘물상회 도착하였지만 예전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잡초만 무성하여 어리둥절 - 건물이 철거되어 사라져버렸고 그나마 잘 이용했던 화장실도 폐쇄바로 천황산으로.. 억새는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 그러나 천황제 주변은 은빛물결이 장관이었다. 옥새의 향연을 즐기고 하산하여 층층폭포 도달하니엄청난 양의 물을 뿜어내며 우렁차게 내리 쏟고 있었다. 이곳에 있는 3개의폭포(층층, 구룡, 흑룡) 모두 평소에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표충사 인근에선 꽃무릇이 반겨주니 오늘 많은 선물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