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이글 씁니다.
아고라 회원 여러분 다음 회원 여러분!
일년에 한번있는 휴가철 얼마나 설레입니까?
이번엔 어디로 갈까.....이리저리 컴퓨터도 뒤지고...친구들한테 귀동냥도하고,,,,,그렇게 보름여 고민하여 여행지를 결정합니다..금액499,000원 유류세별도...가이드기사팁 별도 ...이 성수기에 이 무슨 멋진 가격이냐 ,,,바로 예약합니다..............................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해외여행지에 도착합니다.
동남아 특유의 바람꽃 향기를 맞으며......
공항에서 멋지게 양복입은 우리 가이드가 보입니다.
여행의 70%는 가이드라는데 함께 해야할 시간동안 불편없을려면 가이드와 친하게 지내야지 마음 먹습니다.
첫날은 대부분 야간에 늦게 도착하는 관계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이튿날 부터 드뎌 관광이 시작됩니다...가이드님 기사/가이드팁 얼마씩 주세요라고 합니다.빨리 걷어서 줍니다.
그리고 또 신나게 가이드의 설명과 관광지의 풍경에 내몸을 맡깁니다.
오후쯤 되는 시간...
우리 가이드 어렵사리 옵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러분 동남아 오시면 보통 100불정도 옵션은 해주십니다...그리고 옵션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합니다.
패키지 투어 특성상 이리저리 모여서 각자 오신 분들이기에 100%로 다는 옵션이 안됩니다.
젊은 부부/나이드신 부부/엄마와딸 등
가이드 생각되로 옵션이 안되나봅니다.20명중에 겨우10명정도많이 100불하시고 2팀은 아예안한시고.3팀은 마음에 드는것 2가지만................
이때 부터 가이드는 분위기 썰렁하게 합니다.....
그리고 관광보단 쇼핑에 치중합니다.
손님들 불만이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옵니다.
그러나 가이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눈칩니다.
이번여행 눈치보다 한국으로 갑니다..................
이상이 한국여행객들의 보통적인 상황입니다
저는 동남아 지역에서 현직가이드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답답해서 이글 올립니다.
현재 한국에서 오시는 상품 너무 저가입니다...여행사마다 저가 경쟁이 주 요인 이라고합니다
저희들 개인이 한국 왕복으로 갔다올려면 항공료만 80만원쯤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상품은 거의가 80만원 아래입니다.
어떤분은 아니 가이드 그돈 받아서 호텔비.버스비 밥값.등등 다 계산이 되냐고하십니다.
맞습니다.안됩니다.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읍니다.
한국에서 대형 여행사들이 현지에 돈을 주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내는 기사 가이드팁 그돈 가지고 밥값내고 버스비줍니다.
옵션 안해주시면 저희들 3박4일 자원봉사해야됩니다.
어느분은 그 돈 안되는걸 왜 하냐고하십니다.
네....저희들 이제 한국가면 할일 없어요,,,,
그리고 누군가는 이 일 해야합니다.
한국여행사가 잘 주면 손님 일인당1만원 2만원 줍니다...그거 가지고 만족스런 여행이됩니까.....그 피해 고스란히 손님여러분께 돌아갑니다.
손님 입장에선 저가로 오셨으니 만족한다 하시지만......
저희들은 저가손님 오면 전투하러 간다합니다..왜 우리도 살아야 하니까요.
옵션 안해주시면 쇼핑센터 계속 돌수밖에 없읍니다.
이게 현지 여행업의 현실입니다...우리나라 메이저급 여행사는 현지 가이드 중에도 초보들이 행사합니다.
고참 가이드들 잘 안나갑니다.아니꼽고 더러워서 안갑니다.
정확한 설명이 될까요....제대로된 안내가 될까요..........작년 9월 동남아 가이드들 파업 했읍니다....처음엔 들어주더니 또 똑같습니다.
아마 올해도 반복 되리라 봅니다.........저희들도 직업인입니다....최소한 가이드 기사팁은 저희들 몫이여하지않을까요
여행업의 정상화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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