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태극종주

2009년도에 도전한 경험을 살려 다시 도전한 영남알프스! 고생한 기억만 남아 있어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속에 실행. 3시 도착하여 어둠을 뚫고 시작하였으며

당시와 마찬가지로 석골사 입구에서부터 등로가 뚜렷치 않아 난관에 봉착!

여러차례 알바 끝에 무사히 운문산 도착. 시작부터 내린 보슬비에 온 몸이 젖어 있고

바람이 불어대니 오래 있을 수가 없다. 간단히 요기하고 가지산을 향해 하산

지루하게 내리막을 내달려 아랫재 도착! 이곳부터 가지산까지 한참을 올라야한다.

끝이 없을것 같던 가지산이 눈 앞에 보이니 안심이 되었다. 산장에서 따끈한 라면에

캔맥주 한 잔으로 체력보충. 

석남터널로 향하는데 이곳저곳 등로가 나있고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이곳에서도 알바. 석남터널 이후는 완만하게 이어져 재약산까지 수월하게 산행.

문제는 이후였다. 사자평에서 죽전마을 향하는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등로도 잘

찿아야 하고 하산길이 매우 가파르고 지루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다음날 산행을 포기할까 했는데 자고 일어 나니 몸상태가 좋아진것 같아 섭이가

산행을 하자고하여 함박등 포기하고 신불재로 가기로 하였으며 난 베낭없이 오름

간월산 정상에서 암릉을 넘어 진행하여 새로운 봉우리 올라 위치를 확인해 보니

아뿔사! 또 잘못 들어왔다. 그대로 진행하여 신불자연휴양림 안내소 직원 안내 받아

베내2교로 하산하여 버스로 이동 완료.

▷산행시간

석골사 입구(03:11) - 운문산(06:00) - 아랫재(06:35) - 가지산대피소(09:00. 30분

출발) - 가지산(09:32) - 능동산(12:13) - 샘물산장(13:21. 47분 출발) - 천황산

(14:26) - 재약산(15:26) - 사자평 매점(15:56) - 죽전마을(17:08) 

파래소호스텔(07:29) - 신불산 들머리(08:04) - 신불재(09:35) - 신불산(10:02) - 

간월재(10:55. 11:15분 출발) - 간월산(11:45) - 973봉(12:20) - 베내2교(13:45)

산행시작 지점

운문산에서 하산 - 등로 확인 잘 해야함

아랫재

라면, 캔맥주, 물1.8리터 각각 5천원

우리도 다녀간 흔적을 남기고....

능동산에서 샘물을 받으려면 조금 진행하다 계곡쪽으로

잘 갖추어진 샘물산장. 화장실도 있음

여기서도 라면에 캔맥주

재약산에서 본 사자평

재약산 갔다 되돌아와 이곳에서 주암계곡쪽으로

사자평에 있는 이 매점에서는 주암마을로 가면 안되고 매점 좌측 리본있는 곳으로 가야함

사자평 갈림길에서 향로산 방향으로 진입하여 한참 진행하면 요 삼거리 나옴

죽전마을 하산지점

파래소유스호스텔

산행시작

신불산 들머리

간월재

여기서 길을 잘 못 택해 엉뚱한 곳으로 진행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