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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다시 찿은 덕룡산. 금번 산행은 덕룡산만 올랐지만 무더위와 습도가 높고 소나기가 내렸는지 등로가 젖어 있어
매우 미끄러운 가운데 힘든 산행이었다. 더구나 일행중 2명이 가벼운 사고를 당하였다. 1명은 무릎 찰과상, 1명은 손목 골절. 동봉을 지나 암릉 정상에서 119에 신고 하고 수양마을 삼거리를 지나 수양마을로 하산하여 등산로 입구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 받고 귀가
수양마을엔 코로나때문인지 주민들이 버스를 대기하지 못하게 하여 대로변 수양교까지 나와야 하며, 화장실과 땀을
씻어낼 곳도 없었으며 음식점도 없어 매우 불편하였다. 단체산행이라 어쩔수 없이 이곳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두번 다시 날머리로 선택하진 않을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