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눈과 구름과 파아란 하늘의 조화가 멋졌던 장안산

산이야 2021. 2.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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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금). 남부지방엔 새벽까지 비 예보가 있었고 당일에도 12시까지 흐린다고 했었는데 현지 도착해 보니

해가 쨍쨍이어서 안심이 되었으나 멀리서 바라본 정상엔 눈이 하얗게 보여 걱정이 앞섰다. 무령고개 오르는

도로가 결빙되어 있음 어쩌나 하는 조바심... 그러나 다행이 응달진 곳만 조금씩 얼어 있어 버스가 무사히

진입.주차장엔 밤새 내린 눈이 소복이 쌓여 있어 하얀세상이 되었다. 잔뜩 기대를 하고 능선에 오르니 주변에

펼쳐진 산그리메들이 멋지게 다가와 주었다. 뜻하지 않은 눈산행에 즐거움 가득 안고 돌아옴

 

무령고개 주차장

저 뒤가 장안산 정상

 

여기서부터는 자고개에서 팔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