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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토) 방태산 일기예보는 산행시간대인 10시~15시 맑음에 정상기온은 9도, 바람은 초속5m
방태산자연휴양림 매표소에 도착하니 직원이 나와서 대형버스 진입을 못하게하여 부득이 이곳에서 부터
산행 시작. 맑았던 하늘이 흐려지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지당골 지나 가파른 오르막이 정상전
삼거리까지 이어져 제법 힘에 부친다. 삼거리에 도착하니 제법 세찬 바람과 싸늘함이 느껴졌다. 정상에서는
추위가 더욱 느껴져 오래 있을수 없어 바로 하산. 왔던길 되돌아 매표소 지나 대형버스 주차해 놓은 곳까지
비가 살짝 내리고 있어 들꽃나라펜션에 들어가 차라도 한잔 사먹고 하려했으나 주인이 자리에 앉으려면 돈을
내라고 퉁명스럽게 말해 기분이 나빠 나와서 버스 옆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펜션주인이 와서 이곳도 자기
땅이라며 담배꽁초도 버리지 말라며 우리 옆에다 주워온 쓰레기들을 던져 놓고 가버린다. 참 어이가없다
밥을 다 먹고 일어났는데 옆에서 라면냄새가 솔솔~ 차에 오르며 맛나게 드시라고 하니 와서 드시라고 하기에
염치 불구하고 젓가락 들고 달려 들어 맛나게 먹음. 올해는 누중산행을 너무 자주하는것 같다
산행시작과 종료 지점
전날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함
감자난초
풀솜대
삿갓나물
금강애기나리
큰앵초
세잎종덩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