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이틀연속 산행이다. 오늘도 기온은 30도까지 예보되어 있고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된 상태 제비봉 정상 이후 하산길 일부, 그리고 도로따라 걸어야 하는데 뜨거우면 어쩌나 걱정하였는데 구름이 가려줘 다행이었다. 얼음골식당에서 오르는 구간이 무척 가파르고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오르기 편안해졌다. 하산길은 등산로 보수공사 중이어서 어수선하였다. 계란재 구담봉옥순봉 탐방안내소에서 진입하자 현수막이 하나 눈에 들어와서 자세히 보니 구담봉이 통제란다. 옥순봉만 탐방하고 옥순봉 암릉 내려서자마자 통행금지 현수막이 있는 곳을 보니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뚜렷해 그곳으로 진입하니 이내 출렁다리가 나왔다. 이렇게 빠르고 편안한 길을 왜 통제를 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덕분에 시간이 많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