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천삼산(818.4)~감악산(954)~석기암봉(905.7) 종주

산이야 2008. 12. 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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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8. 12. 20(토, 비 그리고 눈 후 맑음)

▒ 동      행 : 영섭, 흥식

▒ 집      결 : 모란민속시장 위 건재상 앞 07:00(영섭 차량 이용)/07:15분 출발

▒ 도 로 이 용: 3번국도 ~ 45번도로 ~ 경안톨게이트 ~중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신림톨게이트 ~ 신림역

▒ 산 행 코 스: 신림역 ~ 상봉 ~ 천삼산 ~ 감악산 ~ 석기암봉 ~ 피재

▒ 산 행 시 간: 7시간50분

   09:00 신림역        10:02 상봉        11:02 천삼산        11:40 전망바위

   12:20~13:20 점심  13:31 정상       15:45 석기암봉     16:50 피재

▒ 비      용 : 65,000원

   고속도로비 : 1만원(경안~신림 5,200원/ 신림~곤지암 4,700원)

   유  류  비 : 3만원

   현지택시비 : 25,000원

▒ 점      심 : 라면3개, 어묵1셑, 햄1캔, 소형햇반2개, 소주1병

▒ 기      행

   지난주에 관악산을 6시간 산행하여 이번주 쉴까 생각하다 계속된 송년 모임으로 인해 배가 더부룩해

안되겠다 싶어 갑작스레 산행지 선택하고 일원들에게 메시지 보내니 2사람 참가 의사 밝혀 실행

   아침에 일어나 먼저 밖을 보니 비가 제법 내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일원들에게 전화하여 일단 현지

가서 결정하자고 한 후 모란 집결지로 향한다. 1명이 늦게 도착해 15분후에 출발하였고 08:45분경 신림역

주차장에 도착!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해 바닥이 얼어있어 차에서 내리며 깜짝 놀랐다. 장비 점검하고 바로 산행에 나선다.

신림역 건너 좌측으로 돌아가니 역전 근항슈퍼가 보인다. 그런데 그앞 진입로가 얼어붙어 반질반질하여

발을 내딛자 쭈~욱 미끄러진다. 처음에 들머리를 제대로 잡지 못해 등산로가 없어지는 바람에 약간 지체,

길을 만들어 올라 능선에 당도하여 본격적인 산행이 이루어졌다.

   등산로 대부분이 편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중간중간에

전망대가 있어 지루하진 않게 산행하였다. 특히 눈이 내린 정상에는 눈꽃이 피어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감악산 정상 아래에서 점심 식사 - 라면에 어묵셑트와 햄을 넣고 끓여 우선 소주 한잔에 어묵 하나 집어

넣으니 그 맛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맛이다. 여유있는 점심을 즐겼다.

   감악3봉과 월출봉 사이에 이정표가 있는데 정상이라고 쓰여 있다. 비와 눈으로 인해 바위들이 얼어있어

감히 오를 생각은 하지 않고 우회로로 진행하였다. 열심히 2시간여를 걸었는데도 석기암봉이 나타나지 않아

 내심 불안한 마음으로 지도를 보고 지형을 살폈다 마침 앞서나간 일원이 사람소리가 나 소리쳐 물어 위치

확인 후 진행하니 바로 석기암봉 도착! 코앞에서 찿았으니...

   하산은 길을 알려준 2사람을 따라 피재쪽으로 내려선다. 하산길 거리가 만만치 않다. 쉬지 않고 부지런히

걸었음에도 꼬박 1시간 걸렸음 - 등산로 양호, 8시간여를 산행하는 동안 딱2팀 만남. 1팀은 점심식사

장소에서 마주쳤고 1팀은 같이 하산.

   이번 산행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 사전에 등로에 대한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봉우리

2개나(시루봉, 석기암봉 - 정상 표지석이 있는곳은 903봉이다) 우회했고, 감악산 일출봉을 밟지 못하고 온

것이다. 그렇지만 중간중간 험한 암릉길이 있었음에도 무사히 종주함에 만족한다. 

▒ 산행지도

 

 

 

 신림역 - 들머리 : 역을 건너 좌측으로 돌면 근항슈퍼 나오고 그 앞을 지나면 고속도로 굴다리

나옴, 굴다리 지나 우측으로 진행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잘 닦여진 길로 들어서게되고 2번째 묘지 앞에서 좁은길로 이어짐, 계속 직진해야 시루봉으로

이어짐, 우린 여기서 좌측으로 올랐는데 중간에 등로 없어 가파른길 오르느라 고생했음

 

 39번 철탑 지나면서 바로 암릉길 나오고 그 정상이 상봉

 

 

 상봉에서 내려서는길

 

 천삼산 정상 - 표지석 없음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드디어 눈앞에 감악산의 모습이~~~

 

 전망암에서 바라본 풍경

 

 감악산 정상이라고 표시되어있으나 실지 정상은 일출봉임 

 

 감악산 지나 전망대에서

 

 

 

 

 요런 나무계단도 지나고...  조심해야할 구간- 나무 경사면 밟으면 그대로 미끄러짐

 

  석기암봉 - 실지 정상은 이곳 오기전에 있는 봉우리임

 

 석기암봉에서 바라 본 풍경

 

 

 하산완료 지점 - 피재 바로 아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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