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수도산(1,317m) ~ 가야산(1,430m) 종주

산이야 2012. 5. 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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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2. 5. 25 ~ 5. 26

◈ 동 행 : 영섭, 흥식, 현승

◈ 산행코스 : 수도암 - 수도산 - 단지봉 - 좌일곡령 - 목통령 - 두리봉 - 가야산

   - 서성재 - 기도터 - 관리사무소

◈ 산행시간 : 14시간

   02:45 산행시작           03:49 수도산           05:46 단지봉

   06:27 좌일곡령           08:02 목통령           10:37 두리봉

   10:43 헬기장(인근에서 점심 식사 후 11:43 출발)

   12:27 부박령             14:06 가야산           14:34 칠불봉

   15:26 서성재             16:46 관리사무소

◈ 교통

   ☞ 갈 때 : 수원역 ~ 김천역(22:45 출발, 12:50 도착), 수도암까지 택시(56,000원)

   ☞ 올 때 : 거창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택시(5만원), 거창~동서울(18:30-막차/22:00)

◈ 산행이야기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도전해보자고 한 수도산~가야산 종주!

2번이나 계획했다 취소되었고 이번에 도전하게 되었다. 김천역 앞은 화려했지만

마땅히 먹을만한 식당은 없었고 노래방만 호황이었고 김밥집 2곳이 운영중이었다.

수도암까지 택시로 이동하였는데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들머리는 바로 찿을수 있었고

수도산까지 쉽게 오름. 단지봉 가는중에 해가 떠오르려 하고 있기에 일출을 찍겠다는

욕심이 생겨 부지런히 걸었지만 허사였다. 결국 나뭇가지 사이로 떠오른 해를 바라보고

단지봉 도착! 이후 무릅에 이상이 생겨 산행후 처음으로 보호대 착용하고 산행해야 했다.

또한 이곳에서부터는 등로는 뚜렷한데 수목이 우거져 헤치고 나가느라 긁히고, 걸리고,

나뭇가지에 얻어맞는등 힘들게 산행해야함. 용두봉 지나면서 길을 잘못 들어 잠시 알바

하고 계속 수풀헤치고 어렵게 분계령 도착 하였는데 출입금지 안내표지가 있었다.

그제서야 수풀이 우거진 이유를 알았다. 잠시 고민했지만 먼거리를 왔기에 계획대로 진행

하기로 하고 두리봉으로 향함. 두리봉 지나 헬기장 인근에서 휴식. 1시간여 휴식을 했음에도

다리가 천근만근! 정상까지 2시간23분이나 걸렸다.

이 능선 두 번 다시 가고싶지 않은 곳이다. 또한 통제구간이니 절대 가지 말것!

가야산 정상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망이 매우 좋다. 또한 칠불봉 암릉도 근처에

있어 다녀와도 된다. 정상에서 막걸리 한 잔 하고 칠불봉 갔다 바로 하산키로 하였는데

당초 계획에는 만물상을 거쳐 가기로 되어있지만 시간도 지체되고 체력도 고갈되어 부득이

용기골로 하산. 관리사무소 앞에서 택시를 불러 거창시외버스터미널로... 18:30분이 막차

이기에 터미널내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차에 오름.

◈ 참고지도

 

 

◈ 사진설명

수도암 석등 옆에 등산로 있음을 알려주는 표지

 

입구에 안내지도 설치되어 있음

 

단지봉 갈림길 - 수도산 갔다가 되돌아와야함

 

수도산 정상석

 

단지봉 바로 전에 있는 헬기장

 

두리봉까지의 거리가 장난 아닙니다.

 

단지봉 표지석, 그런데 두개의 높이가 다릅니다.

 

저 멀리 우뚝 솟은 봉우리가 가야산 입니다.

 

단지봉에서부터 이처럼 수풀을 헤치고 가야함.

 

수도산부터 지나 온 능선

 

 

 

 

요 헬기장 인근에서 점심 식사 하고...

 

가야산 정상석

 

칠불봉의 모습

 

좀 더 가까이 가서 잡은 칠불봉

 

앞에 만물상 능선이 펼쳐져 있으나.... 다음으로 미루고...  ㅠㅠㅠㅠ

 

서성재

 

산행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