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고흥 천등산(553.5m) 철쭉산행과 주꾸미 맛여행

산이야 2012. 5. 15. 07:44
728x90

□ 일    시 : 2012. 5. 12

□ 참    여 : 20명

□ 산행코스 : 송정마을 - 가시나무재 - 월각산 - 천등산 - 안지재 - 율치교

□ 산행시간 : 4시간30분

   09:50 송정마을           11:05 월각산           11:59 천등산(휴식후 12:36 출발)

   13:23 안지재             14:10 사동저수지       14:20 율치교

☞ 천등산

   높이 550.3m로 고흥에서 팔영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이름에 얽힌 전설로

봉우리가 하늘에 닿는다는 설, 옛날 승려들이 정상에 올라 천 개의 등불을 바쳤다는 설,

금탑사 승려들이 도를 닦으려고 산에 올라 밤이면 수많은 등불이 켜졌다는 설 등이

전한다.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서 동쪽으로 마복산 봉수, 서쪽으로 장기산 봉수와 연결

되었다고 한다. 동쪽 산비탈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금탑사가

있는데 금당인 극락전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절 아래에는

수령이 100여 년 되는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239)이 있다.

[출처] 천등산 [天登山 ] | 네이버 백과사전

 

□ 참고지도

 

☞산행들머리

 

□ 산행이야기

   이번산행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20명만이 단촐하게 출발하였다. 성남05:10 출발하여

09:40경 송정마을 입구 도착. 바로 산행 시작.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들머리는 쉽게

찿을 수 있었다. 월각문까지 1시간, 자칫하면 못보고 지나칠 수 있다. 월각산 바로 아래

바위에서 회원들 정상에 오를때까지 기다려 사진 찍어 주고 오름. 정상에서 잠시 휴식!

   바로 앞에 손에 잡힐 듯 천등산 봉화대와 암릉이 펼쳐졌다. 선두는 벌써 영천잇재

거의 다다랐고 우린 이제 출발이다. 신선대에 오르자 군데군데 활짝 피어잇는 철쭉이

우릴 반겨준다. 정상은 봉화대이다. 모처럼 산행인원이 다 모여 오붓하게 막걸리 한 잔씩

주고 받으며 정을 나누었다. 이젠 천등산의 최고의 풍경인 암릉길. 비록 짧지만 칼날바위

능선에 오르느라 아우성이다. 좌측으론 바로 낭떠러지여서 모두들 오금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것 같다. 이곳에서 잠시 즐기는 사이 선두는 멀찌감치 사라졌다. 후미는 현승에게

맡겨두고 부지런히 내달렸다. 20여분을 숨가삐 달렸더니 드디어 선두 후미가 잡혔다.

이정표 있는 안부에서 사동지로 내려가자하여 바로 하산하고 후미에게 무전으로 알려줌.

그런데 후미에서도 또 2패로 갈렸나보다. 이정표를 지나쳐 계속 앞으로 가고있다기에

다시 되돌아 오던지 좌측 사동지쪽으로 내려서라 일렀는데 결국 미인치까지 가버린것

같았다. 율치교에 도착하여 기다리니 맨 후미인 현승은 보이는데 지나친 팀은 보이지

않기에 전화를 해보니 한참을 지나쳐 하산을 하였다. 고놈의 아집때문에 일부가

고생을 했다.

 

□ 사진설명

851번 지방도 송정마을 입구 모습

 

마을길로 진입

 

이 집을 지나 송정마을회관 쪽으로

 

이 다리 건너 좌측으로. 우측은 마을회관

 

우측에 있는 전주에서 논두렁 따라 진입

 

이곳에서 우측 리본 달려있는 곳으로

 

 

위 묘지가 좌측 아래에 있음

 

이것이 월각문임

 

월각산 정상 모습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 초소

 

영천잇재에 있는 화장실, 그런데 여자 화장실은 잠겨있네요. 왜 안열어 놓았을까요?

음악까지 틀어놓아 좋았는데...

영천잇재에 있는 제2주차장

 

 

요 이정표 따라서

 

우측은 봉화대가 있는 천등산 정상. 좌측은 하산 암릉길

 

여기가 정상임

 

암릉시작

 

짧은 칼바위능선, 우측으로 우화로 있음

 

고흥만 풍경

 

이정표가 설치된 사동지 하산로

 

사동저수지

 

 

이것이 모시떡을 해먹는 모싯잎 이라네요. 첨 봤습니다. 지천에 널려 있네요

 

이곳에서 점심. 계산할때 술병 잘 세보세요. 헛돈 나가지 않으려면...

 

싱싱한 주꾸미. 서해 주꾸미하곤 크기하고 질감이 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