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수락,도봉

도봉산의 짜릿한 암릉미와 알록달록 단풍빛으로 수놓은 계곡

산이야 2012. 10. 29. 18:22
728x90

10월27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일요일로 산행계획 세움.

아직도 발목이 온전치 못한 관계로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는 도봉산으로 정함.

동생과 7시 복정역에서 만나 도봉산역으로..(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도봉산 가기가 수월

강남구청역에서 한번만 환승하면 됨)

시간이 일러서인지 한산한 가운데 입구에 진입하니 노랗게 변한 은행나뭇잎이 거리에

수북이 쌓여있고 점포에선 이를 치우느라 애를 쓴다. 도봉분소 우측으로 진입하여

다락능선과 접하니 등산객들이 많아진다. 암릉길을 택해 힘겹게 올라 통신탑 인근에서

막걸리 한 잔하며 갈증을 해소하고 사방을 둘러보는 여유도 부렸다. 이제 와이계곡을

통과해야 하는데 길게 줄을지어 이어져 더디게 나아간다.(올 때마다 힘든 구간이다)

바로 앞 암릉에는 휴식하는 사람들로, 신선대에는 구경하는 산객들로 북적인다.

신선대에 올라 사진 몇 컷 찍고 이내 내려와 주능선 타고 오봉 갈림길에서 하산.

8부에서 6부능선 사이 단풍이 알록달록 아름답고 계곡에 이어지는 폭포가 즐거움을

더해 주었고 문사동 폭포의 멋진 경치에 반해 휴식 취함.

하산시 오른쪽 발목이 2번이나 다시 접질리는 사고가 있었으나 미미하여 다행이었다.

08:40 산행 시작하여 14:20까지 5시간40분간 즐거움을 만끽!

 

 

 

한적한 도봉산 입구

 

상점가 풍경

 

은행잎이 온 거리를 노랗게 물들여 놓았네요

 

마지막 가을을 알리듯 노란 은행잎이 손짓~~~

 

국립공원관리소 도봉분소 - 우측으로 진입

 

암릉길로....

 

도봉산 정상의 모습

 

포대능선과 산속에 자리잡은 망월사

 

자운봉(우측)과 만장봉, 앞에 있는 해골바위 몰골이 우습죠~~

 

우주선 바위, 등로에서 살짝 비껴 들어가야 볼 수 있음

 

우주선 바위 위에서 잡은 도봉산

 

굴바위를 통과해야 하고...

 

갈림길인데 두사람이 절묘하게 갈라져 길을 안내해 주네요

우린 좌측 암릉길로....

 

위 지점 올라서면 드디어 암릉지대 시작. 매우 가파름

 

암릉지대 오르는 산객들

 

단풍으로 물들은 능선

 

와이계곡을 지나야 하고, 주말엔 일방통행 지역(포대능선에서 신선대 방향으로만)

 

 

와이계곡 마지막 구간

 

자운봉과 만장봉

 

와이계곡을 넘고 있는 산객들

 

신선대에서 바라 본 풍경들

 

 

하산길엔 단풍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더해주고

 

 

 

 

여러가지 폭포가 산행길을 즐겁게 해줌

 

계곡풍경의 대미를 장식하는 문사동 폭포

 

問師洞 : 스승을 맞아 초대한 곳

 

 

 

구봉사에 있는 불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입구, 아침과는 대조적

'불암,수락,도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 - 2013. 8. 3  (0) 2013.08.06
상계역에서 당고개역으로  (0) 2013.06.07
도봉산~사패산  (0) 2008.05.18
불암~수락의 멋진 경치에 반해 산속에서 하루를..  (0) 2008.04.15
불암 - 수락 연계산행  (0) 200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