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13일 휴가를 내고 와이프와 함께 대청봉 오르기로 함.
산악예보를 보니 대청봉에 바람이 10~11m로 나와 있고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
그런데 양양까지 가는데 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차가 흔들린 것이 수차례. 중간 휴게소에서
설악산관리공단에 전화를 해 보니 오색~대청은 통제되지 않아 오를 수 있다고 한다.
그 바람을 뚫고 오색 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하여 산행을 하려는데 관리공단 직원이 쫓아
나오더니 오를 수 없다고 한다. 이유를 물었더니 바람이 너무 심해 대청에서~중청을 내려갈 수
없다고 한다. 오~마이 갓!!!!
할 수 없이 주전골만 돌아 보고 귀가함. 대청엔 벌써 30cm의 눈이 쌓여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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