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태화산(1,027.4m) 송년산행 후 송어회 맛에 빠지다

산이야 2012. 12. 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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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2. 12. 1

□ 동    행 : 21명

□ 산행코스 : 고씨굴 ~ 헬기장 ~ 정상 - 달곳

□ 산행시간 : 5시간

   08:30 산행시작

   09:21 고씨굴 0.9km →

   11:52 태화산(휴식 후 12:16 출발)

   13:27 산행완료

   [ 태  화  산 ]

태화산(太華山/1027m)은 풍류와 정절의 고장인 영월의 진산으로

태백산맥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속하며 영월읍과 충북 단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의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

(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대화산이라는 기록이 있고, 영월 사람들은

화산이라고도 부른다. 산세는 대체로 완만한 편이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에는 남한강이 U자형으로 곡류하는 풍광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 준다. 북동쪽 남한강 기슭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을 품에 안고 있다.

 

고씨동굴은 산 끝자락 해발 210m 지점의 남한강 상류 하식단애(河蝕斷崖)

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인근 지역에 거주하던 횡성 고씨들이

난리를 피해 숨어있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회동굴로 1969년 천연기념물 219호로 지정됐다.

 

   멋진 눈 산행을 기대하고 떠난 태화산! 일기예보에 눈발이 날리고 추울 것이란

예상이었으나 고씨굴에 도착해 보니 날씨는 청명하고 그리 춥단 느낌이 들지 않았다.

처음부터 무척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고씨굴에서 정상까지는 5.7km, 약 3시간 거리.

봉우리 3개를 넘어야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좀 지체 되었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하산. 4시간30분 계획이었으나 30분 지연.

□ 참고지도

 

고씨굴 입구 도로

 

고씨굴 건너가는 다리에 그려진 벽화

 

산행전 단체

 

고씨굴 주차장. 덩그라니 우리를 싣고 온 버스 한대만...

 

요기가 고씨굴 입구입니다

 

드디어 산행시작. 시작부터 가파름

 

첫번째 전망대에서 본 고씨굴 주차장

 

이 암릉 오르면 휴식장소. 고씨굴 0.9km지점

 

 

다시 저 앞 암봉을 올라야 함

 

전망대에서 잡은 풍경인데 그다지 좋은 풍경은 아님.

 

정상 가기전 마지막 전망대에서

 

정상에 있는 괴상한 나무

 

정상에서 단체. 정상석이 두개나 있네요. 영월군과 단양군에서 설치

 

달곳 갈림길. 지도상에는 이곳 오기 전인데 등로가 보이지 않음.

 

 

하산중 소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이 멋지네요

 

흥월리 마을과 접함

 

흥월2리 마을회관 도착. 산행종료

 

송년의 마무리는 옥동송어횟집(0333721155)에서 송어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