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청계산

가족과 함께 청계산

산이야 2014. 5. 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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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0(토) 친구들과의 산행이 없어 모처럼 가족들(와이프, 아들)과 청계산 나들이 나섬

딸 직장에 데려다 주고 상적동 산불감시초소에서 시작하여 이수봉~석기봉~매봉을 거쳐 옛골로~~~

사람들로 북적이던 이수봉이었건만 웬일로 한산하기 그지없다. 석기봉 삼거리 가두매점에서 막걸리

한 잔 마시며 산행후 막걸리 맛이 어떤지 아들에게 알려주었다. 석기봉 암봉에 오르니 처음 암봉에 올라

봐서 그런지 아들은 움짤한다. 망경대 우회로 중간쯤에서 휴식하며 가지고 간 맥주와 안주로 간단하게

요기하고 매봉으로...  매봉엔 사람들로 북적~~ 하산하여 도로에 나오니 햇볕이 어찌나 강렬하고 뜨겁던지

금새라도 살이 다 타 버릴듯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한소반쭈꾸미에 가려 했으나 사람이 넘쳐나서 여수동

사계진미로 차를 돌려 왔는데 이곳에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결국 시청 근처 육라운드에서 점심.

모처럼 가족들과 산행하니 기분이 좋다. 다음번엔 점심 준비해 가지고 가서 여유있게 즐기다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