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정선의 오지산행 각희산(1,083m)

산이야 2015. 6. 16. 08:37
728x90

여전히 토요일엔 산행을 할 수 없기에 일요일 산행하고자 부지런히 카톡을 날려 보니

동생과 흥이가 가능하다 하기에 산행지를 정선 각희산으로 정했다.

각희산은 화암동굴이 있는 곳으로 들머리도 동굴 바로 옆에서 시작된다.

주차장에 들어서서 걸어가는데 웬 봉고차 한 대가 옆에 서더니 산행하냐고 묻기에 각희산

오르려고 한다고 말하니 자기들도 그곳 오르려고 했다 잡목이 우거져 가지 못해 내려와

반대로 오르려고 한다고 하기에 그래도 우린 그대로 가보겠다고 헤어져 동굴 입구까지 진행.

 

입구 오른쪽에 이정표가 있는데 정상까지 2시간이 명확하게 적혀 있다. 그 분들이 잘 못 찿아

헤맸던 것 같았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이더니 계속 그 여세가 이어진다. 2시간43분여만에

정상 도착. 43분이나 더 걸려 도착하였으니 그동안 산행을 안했음을 여실히 증명해 주었다.

 

12시에 하산 시작하여 1시간5분만에 화표동 입구에 도착하여 도로따라 걸어서 원점 회귀!

 

<산행시간>

08:25 산행시작

08:47 동굴 입구

09:08 전망대

10:13 암릉 및 철제계단

10:45 1,062봉

11:08 정상(점심식사 후 12:00 출발)

13:05 화표동 벌문재로

14:00 산행완료

 

 

산행흔적

 

 

바깥쪽 주차장

 

다리 건너 진입

 

나무계단으로 오르면 동굴입구

 

동굴입구 우측이 들머리

 

들머리에 있는 이정표

 

전망대에서 바라 본 주차장 및 동대천

 

 

각희산의 유일한 암릉

 

이 철계단이 무지 가파름

 

 

 

 

 

 

이곳이 정상

 

우리가 지나온 벌문재로

 

가파른 하산길을 벗어나 계곡부 도착

 

화표동 날머리

 

화암 제5경인 화표주(절벽 위에 뾰족하게 깎아 세운듯한 두 개의 돌기둥이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산신들이 이 돌기둥에서 신틀을 걸고 짚신을 삼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도로변 암벽 절개지를 타고 오르는 덩굴

 

마을의 상징인가 봅니다

 

폐교된 학교를 예술의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