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볼 둘레길 탐방에 나섰다.먼 길이지만 6시에출발해서 부지런히 달려 9시쯤 방문자센터에 도착!
시간적 여유가 있어 옆에 있는 전쟁기념관 둘러 보고 10시부터 탐방 시작!
탐방내내 길잡이 노릇을 해 준 꼬맹이가 있어 즐거웠고, 강사선생님의 해설이 있어 유익했고
모르는 사람들이 만나 정을 나누어 알찬 트레킹이 되었습니다.
먼저 지역의 유래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 해안(亥安)
해안면은 습기가 많은 탓에 뱀이 많아 사람들이 밖에 나돌아 다니지 못할 정도였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유명한 스님 한 분을 모셔다가 뱀을 없앨 방도를 묻자 당시 지명으로 쓰이던
바다해를 돼지해로 고치고 돼지를 많이 기르면 뱀이 없어질 것이라고 일러줌. 스님 말대로 하였더니
신기하게도 뱀이 없어져 주민들이 집 밖 출입을 자유롭게 하였다고 한다.
☞ 펀치볼의 유래
펀치볼(Punch Bowl)이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화채 그릇을
일컫는 말로, 한국 전쟁을 취재하던 외국인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노을 빛 분지의
아름다운 풍경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 빛과 같고, 해안분지의 형상이 화채그릇처럼 생겼다며
탄생을 질렀다는 일화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둘레길 코스
▶ 평화의 숲길 :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 14km 4시간
▶ 오유밭길 : 대우산 자락의 고원지대로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의 다양한 식생과 야생동물의
흔적 탐방과 해안분지의 아름다운 경관 조망, 20.1km 5시간
▶ 만대벌판길 : 대암산 자락의 소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 감상, 21.9km 5시간
▶ 먼맷재길 : 산 능선 민통선을 따라 걸으며 갈 수 없는 북녁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6.2km 4시간20분
둘레길 지도
둘레길 풍경 및 함께한 사람들
전쟁기념관
각종 탄피들
오유밭길의 야생화 및 나무들
고광나무
함박꽃나무
등나무
미역줄나무
고깔제비꽃
노루귀
다닥냉이
둥굴레
매발톱
벌깨덩굴
부채마
붉은참반디
큰앵초
박새
오리방풀
왕머루
우산나물
쥐오줌풀
쥐오줌풀
콩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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