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관악산 둘레길 완주

산이야 2018. 7. 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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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6(금) 4인이 사당역 6번 출구를 시작으로 장장 12시간을 걸어 관악산 둘레길

완주하였다. 한여름의 무더위도 피하고 번잡함을 피하는덴 야등이 최고다. 둘리길이라고 평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오르내리락 해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체력이 남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주 체력을 보충해주어야 함. 우리는 2시간30여분 진행 후

호압사에서 빵으로 체력 보충.  석수역 인근 편의점에서 2차 보충

잘 진행하였는데 나에게 이상이 생겼다. 갑자기 졸음이 오기 시작하고 하품만 나오고

발걸음은 왜 그리 무거운지... 안양예술공원 도착하여 도저히 안되겠다고 말하니

일원들이 어떻게든 같이 가야한다며 인근 편의점에서 까스활명수 사줘 먹고, 청심환

1알 , 그리고 당이 떨어진 것 같다기에 사탕과 초콜렛으로 보충하고 잠시 쉬었더니

신기하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빵 먹은게 얹혔고, 땀을 많이 흘려 당도 떨어졌던 것

같았고, 처음에 너무 빨리 걸어 오버페이스 해서 복합적인 이상이 생긴것 같았다.

 

이후 꾸준히 걸어 과천 향교에 도달하여 인근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 - 음식이 어찌나 맛있던지.... 이제 마지막 구간 진행. 과천장로교회에서 오르다 잠시 헤맴

왼쪽으로 진행했어야 하는데 직진하다 오른쪽 진행하다 아니어서 다시 왼쪽 길로

진행하니 맞다. 이 구간은 조금 올라야 함. 그리고 문제는 부대 앞에서 부터 사당역

까지 구간이다. 도로를 걸어야 하기에 뙤약볕과 발바닥이 화끈거림을 견뎌내야 한다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종주 완료.

 

<유의구간>

▶ 영어마을 관악캠프 지나 하산시 좌측으로 강남순환로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 넓은

    곳으로 지나 한참을 돌아 서울대 입구 도착

▶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 관악산 6봉 등로로 진입해야 하는데 무심결에

    도로따라 200여미터 진행하다 되돌아 옴

▶ 과천향교 지나 과천장로교회에서 오른 후 갈림길에서 뚜렷한 등로 따라 진행했어

    야 하는데 이정표가 잘못 되어 좌측으로 진행

 

 

 

 

 

출발전 6번출구 앞에서

 

 

 

 

 

잘 정비되어 있는 등로

 

 

 

 

 

 

낙성대 도착

 

 

 

 

트랭글 코스북 따라 오니 이리 나오게 됨

 

길 건너편에 편의점

 

 

 

 

안양예술공원 아래 다리 인근

 

 

 

다리 건너에 있는 편의점 에서 체력 보충

 

 

 

 

 

 

 

 

 

 

 

 

 

 

 

 

 

 

 

향교에서 진입하면 있는 식당. 아침 일찍 열어 시래기해장국 먹었는데 맛이 기가 막힘

반찬도 아주 맜있었음

 

 

 

남태령고개 탑

 

 

종주 완료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