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청계산

지리산 대신 남한산성

산이야 2016. 9. 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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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5일간이라 끝날(17, 18)을 이용하여 지리산 백무동~세석(1박)~천왕봉~중산리

산행 계획이었으나 출발 전 날 태풍으로 인해 대피소 이용이 통제된다는 메세지를 받고

부랴부랴 버스 예약부터 취소하고 남한산성 산행으로 대신하고자 9시 산성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그런데 아침이 되니 비가 제법 세차게 내려 갈팡질팡 할것 같아 비가와도

진행한다고 일원들에게 알리고 8시쯤 집을 나섬

하늘도 우리의 안타까운 마음을 아는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인공폭포 위에서 시작하여 성남시계능선 따라 진행하는데 나무와 땅바닥에 붙어 있던

미국선녀벌레들이 괴롭히기 시작하였다. 어찌나 많은지 지나가기만 하면 날아들어 다라

붙는통에 쫓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루빨리 퇴치해야 할 곤충이다

수어장대를 지나 서문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풍경은 깔끔하고 시원스러웠다

중간에 막걸리 한 잔 들이키니 그 시원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흥이 절로 나는듯 하였다

산행은 동문에서 마무리 짓고 주차장 인근 식당에서 뒤풀이






산행 출발지점 - 산성역 폭포공원


산행내내 우릴 괴롭힌 미국선녀벌레





성곽 바깥쪽, 수어장대 가기전



서문 전망대












산행중 마시는 막걸리 한 잔의 맛!















동문 도착




뒤풀이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