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청계산

오랜만의 야등

산이야 2015. 5. 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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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 저녁에 직원들과 술 한 잔 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베낭 챙기고 새벽1시경 집을 나서

남한산성으로 향함. 도로 따라 진행하다 우남아파트 뒤에 있는 청명사 쪽으로 진입. 청명사에서

들머리 찿느라 잠시 지체. 랜턴 불빛에 의지한 채 나홀로 산행하며 마음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

놓고자 하였으나 쉽게 떨쳐지지 않음은 무엇 때문일까? 어둠속에 홀로 내던져진 심정으로 빛을

찿아 서서히 나아가야겠다. 비굴하지 말고 당당하게! 아무일 없는 것처럼! 내색하지 말자!!!!

하산길은 졸음이 쏟아져 비몽사몽으로... 여지껏 처음 겪는 걸어가도 졸리운 상태. 잠시 앉아 졸다

내려오긴 했지만 위험한 상태였음. 바로 사무실로 이동하여 의자에서 잠시 잠을 청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