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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산행친구들과 청계산 종주산행하고 양재에서 오붓한 송년회 가짐
음식점이 17:30경 오픈한다고하여 모란에서 10시에 만나 333번 타고 청계영업소에서 하차
원터마을에서 산행시작, 국사봉~이수봉~석기봉~매봉~옥녀봉을 거쳐 양재 화물터미널로
하산. 장거리 산행이었지만 피로감 느끼지 않고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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