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지리산 종주(성삼재 ~ 중산리)

산이야 2018. 5. 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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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대피소가 5월과 6월엔 추첨제로 대상자를 선정하기에 5월과 6월 2개를 신청

그런데 2개 모두 선정되어 실행하기로 하였다. 5월엔 산행친구들 4인이 함께하였다.

18일 남부터미널 22시 출발하여 구례시외버스터미널 1시경 도착하여 바로 건너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는데 택시기사님 오셔서 명함주고 가시기에 성삼재까지 그 차 이용

(택시비 35,000원)

짙은 운무로 인해 안개비가 내리고 랜턴 불빛도 멀리 가지 못한다. 반야봉 갈림길에 배낭

내려놓고 반야봉 다녀옴. 삼도봉에서 체력 보충 및 휴식 - 휴식 중 서울남부산악회 일원들

오더니 자기들만의 세상인양 큰소리로 떠들기에 조용히 좀 하라고 소리침

 

지리산 종주시 토끼봉이 힘들어 걱정을 했는데 이번엔 쉽게 올랐고 연하천대피소까지 쉼없이

진행함. 현승이 토끼봉 오른 후 힘들어 하기에 천천히 진행. 8시45분. 후미는 1시간 후인

9시47분 도착. 라면과 알파미로 식사하고 10시40분 출발

벽소령부터 세석 구간이 문제다. 체력이 떨어진데다가 난이도가 있어 지치기 쉬운 곳이기에

최대한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 5시간35분여 걸려 세석 도착. 곧 어두워지고 쌀쌀한 날씨를

감안해 취사장 내부에 자리 잡고 후미 오기를 기다렸으나 허기가 지기에 둘이서 삼겹살 구워

요기를 하고 있을 즈음 일행들 도착! 식사 중간에 운무가 걷히니 세석평전이 드러나자 모두들

감탄사 연발하였다. 철쭉이 만개하여 멋진 풍경이 전개되었기 때문.

 

다음날 4시 기상하여 보니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게 맑은 것 같았으나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었다. 5시20분 일출시간에 맞춰 촛대봉 오름. 시간을 잘 맞춰 기다림 없이 일출 감상

바람 영향인지 일출이 선명하고 깔끔하였다. 바람은 계속 세차게 불어대며 진행을 방해하고

있었으며 연하봉 오르는데 순간순간 돌풍이 불어 한두차례 몸이 밀려나기를 경험함

장터목에 도착하였는데 바람이 그칠 생각을 하지 않고 더욱 세차게 불어 천왕봉 오르기를

포기하고 바로 중산리로 하산. 중산리 주차장 인근 식당에서 여유있게 뒤풀이하며 시간 보냄

 

연하천까지 산행기록

 

 

세석대피소까지 산행기록

 

 

중산리탐방지원센타까지 기록

 

 

총 산행거리

 

 

구례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식당

 

 

반야봉에서 바라보이는 산군들

 

 

 

 

 

 

쌀쌀한 기온으로 안개비가 서리로 변함

 

 

 

구상나무

 

 

철쭉이 이제 만개하여 여러군데 터널이 형성됨

 

 

 

 

 

 

 

 

연하천대피소 출발하며

 

 

형제봉

 

 

 

 

 

보수공사중인 벽소령대피소

 

 

 

 

 

 

 

 

 

 

 

운무가 걷히자 드러난 세석평전

 

 

저녁은 삼겹살에 떡볶이, 스파게티

 

 

촛대봉에서 바라 본 세석대피소

 

 

일출 감상

 

 

 

 

 

 

 

촛대봉에서 단체. 바람이 너무 심해 모자를 잡고 찍음

 

 

 

 

 

 

 

장터목에서 중산리로 하산중

 

 

유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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