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주흘산에서 불타는 가을을 만끽하다

산이야 2020. 11. 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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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월) 마지막 단풍을 찿아 떠난 산행. 문경 주흘산을 찿았다. 동서울에서 문경행 6:30분 버스에 몸을 싣고 문경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문경새재 입구에 도착하니 거리를 노랗게 물들인 은행나무가 먼져 반겨주었다

공원관리인들이 거리에 떨어진 낙엽들을 치우느라 분주하였으나 우린 이를 즐기며 산행을 시작하였다

입구에서 제1관문까지 이어지는 단풍터널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겼으며 여궁폭포쪽으로 진입하여 정상까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마음껏 느끼며 산행하였다. 정상에 올라 뒤쪽 풍경을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났으며

암릉 위에 앉아 이 멋진 풍경을 머릿속에 한참을 저장하고 영봉으로 향했다.

영봉은 시야가 막혀있어 바로 제2관문쪽으로 하산. 제2관문에서 부터 주차장까지 또 단풍터널 지나며 원없이 단풍

구경으로 즐거운 산행이었으며 하산후 문경의 별미인 약돌삼겹살 구이로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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