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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6일(화) 충청이남은 비예보가 있어 치악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현지 도착하니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산행에 나섬. 황골탐방지원센타를 시작으로 쥐너미재 - 비로봉 - 계곡길 - 구룡매표소까지 약11km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정상에 도착하니 어느새 하얀 세상으로 변했다. 계곡길은 아무도 가지않아 설탕을
뿌려 놓은듯 하얀 눈가루가 등로를 덮어 밟고 지나기가 아까울 정도였다. 주차장에 도착해 화장실에서 간단히 닦고
옷부터 갈아 입은 후 버스시간을 확인하니 곧 도착예정이기에 서둘러 정리하고 버스 탑승. 시간이 딱 맞아떨어져
수월하게 시내로 나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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