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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토) 눈꽃이나 상고대를 만나러 간다는 기대를 잔뜩 안고 찿은 덕유산!
안성탐방지원센타 - 동엽령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백련사 - 구천동까지 약17km 산행
버스에서 내리자 날은 잔뜩 찌푸려 있고 진눈깨비가 내렸다. 점점 고도를 높여 올라가는대도 상고대는 보이지 않았고
잔뜩 얼어붙은 등로만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안고 동엽령에 도착하였지만 역시나였다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이고 운무로 인해 주변 풍경은 볼 수 조차 없었다. 게다가 향적봉까지 세찬 바람을 맞으며 산행
대피소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취사장에선 음식 섭취 못하게 하니 바람 맞으며 대피소 건물 뒤쪽에서 식사
향적봉 또한 많은 인파가 몰려 사진찍기도 버거웠다. 백련사쪽으로 하산하는데 등산객들이 계속 이어져 올라왔다
덕유산이 겨울철 명산이 맞긴 맞는가보다
<시간상황>
09:55 산행시작
11:19 동엽령
12:06 백암봉
12:27 중봉
12:41 향적봉 대피소(휴식후 12:56 출발)
13:03 향적봉
13:48 백련사
15:00 구천동 주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