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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월요일이지만 대체휴일이어서 산행 들머리인 무룡고개 주차장에는 이미 승용차들로 꽉 찬 상태
산행을 시작한지 40분만에 능선에 접하자 와! 하는 탄성이 터졌다. 넘실대는 억새가 반겼기 때문이다
능선 좌측으로 새하얀 억새가 빛을 반사하며 넘실대는 멋진 장관을 한참을 바라보며 즐겼다
정상에서도 시야가 터져 저 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 조망되었다.
하산은 중봉에서 바로 덕산계곡쪽으로.. 최근에 하산로를 정비하였는지 곳곳에 계단을 설치하여 수월하게 하산
덕산계곡 나만의 장소에서 알탕하고 나니 개운하니 좋았다. 2km정도 내려가서 청산별곡(01063699762) 식당에서
두부김치와 막걸리로 무사히 하산함을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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