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놀자

지난주에 이어 올해 2번째 찿은 모악산. 화려했던 벚꽃은 거의 다 떨어져 버렸지만 야생화와 다른 꽃들이 피어 올라 맞아주었다. 이번엔 동골계곡으로 올라 천룡사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를 택하였다 계곡 지나면서 정상까지 가파른 오르막. 하산은 전과 같이 금산사 지구로...

4월8일(월) 저도 용두산 및 무학산 산행하기 위해 창원시내 진입하는 순간 만개한 벚꽃이 뒤덮여 있어 뜻하지 않은 눈 호강하였다. 콰이강의다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 용두산 오르고 연륙교 방향으로 하산하여 할리스 커피숍에서 아아 한잔으로 더운 속을 달래니 시원하고 좋았다. 무학산을 오르기 위해 20여분 이동하여 만날고개에서 산행시작. 대곡산까지 제법 가파르게 오름이다 대곡산 이후는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 정상이 가까워 오자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하였고 정상 지나 서마지기에는 활짝 핀 진달래가 무리를 지어 반겨주었다. 하산은 다시 만날고개로 원점회귀 하여야 하나 서원곡으로 내려가 택시 불러 이동하니 1시간여 시간적 여유가 있어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지지배배 식당에서 어탕국수로 식사 - 매..

진달래 명산인 강진 덕룡산~주작산을 오랜만에 찿았다. 전날까지 비가 내렸고 산행 당일도 하루종일 흐림을 예보한 가운데 4월3일 사당에서 23:30 출발하여 들머리인 소석문 03:40 도착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화원들이 우왕좌왕 하기에 알아 보니 전에 있던 구름다리가 사라져 물길을 건너야 하는데 수량이 많아 징검다리 위로 물이 넘쳐 흐르는 상황이었다. 내가 판단을 해보니 그냥 건너도 될것 같아 건너 가 발목이 긴 등산화 착용한 사람은 그냥 건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벗고 건너라 하니 하나둘씩 건너왔다. 한두사람 물에 퐁당~ 처음부터 애를 먹이더니 안개비가 내려 시야를 방해해 시간지체가 많이 되었다. 후미 인원 동행해 산행하였고 가급적 우회로를 택해 산행하였는데도 12.9km를 총9시간10분(평균속도 1.5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