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14

오랜만에 수락산

한파가 몰아치고 눈이 온다는 예보에 설경을 즐기기 위해 수락산으로.. 새벽같이 나서서 수락산역 인근에서 식당 연 곳을 찿았으나 찿지 못해 CU편의점에서 컵라면과 햇반으로 식사하고 산행 나섬 시작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산행내내 내림. 함박눈이었더라면 멋진 설경을 봤을텐데 함박이 아니라 기대에 못미침. 그런데 산행시작하자마자 허리통증이 시작되더니 내리막에서는 살짝만 딛어도 허리가 찌릿찌릿하였다. 전날 술먹고 탁구를 친게 원인인듯하다. 간신히 산행 마치고 당고개역 주변 당고개감자탕집에서 점심을 먹는데 푸짐하긴 했으나 돼지냄새가 심하게 나고 맵고 싱거워 무슨맛인지 배고픔에 그저 고기만 뜯어 먹고 나옴

수락산 눈꽃산행

1월7일 치악산 가려고 하였는데 대설경보로 통제되어 근교인 수락산으로 돌렸다. 성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이곳도 그러려니 하고 하얗게 뒤덮인 눈꽃세상을 생각하고 올랐는데 생각보다 휑하여 실망스러웠으나 나름대로 운치를 찿아가며 산행. 간간이 눈꽃을 즐기려는 사람들 오고가지만 오로지 산행에만 열중이다 정상엔 바람이 세차게 불어 잠시도 지체없이 홈통바위 쪽으로 진행하다 갈림길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준비해간 순대와 양주 한잔으로 자축하고 청학동으로 하산. 하산후 흥이 친구만나 진하게 한잔

짜릿한 암릉이 계속 이어지는 수락산 거문돌능선과 기차바위, 매월당능선

□ 일 시 : 2014.3.22 □ 동 행 : 영섭 □ 산행코스 : 수락산 마당바위 - 181봉 - 향로봉 - 영락대 - 칠성대 - 기차바위 수락산 - 철모바위 - 매월당 - 수락중 - 수락역 □ 산행시간 : 5시간7분 09:13 산행시작 09:26 181봉(헬기장) 09:42 등로에서 벗어나 암릉아래 너덜지대 10:12 붉은 단애바위 절벽 10:32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