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2일 무등산 산행. 57년만에 개방된 인왕봉을 오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다 원효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서석대 ~ 인왕봉 ~ 장불재 ~ 중봉 ~ 늦재 ~ 원효사주차장 원점회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바람까지 더해져 시원해서 좋았으나 쉬고 있으면 이내 한기가 느껴졌다 서석대에 올라 그동안 바라만 봤던 인왕봉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석대부터 시작된 억새군락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아 놓았다. 인왕봉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지만 큰 볼거리는 없었다 바로 하산하여 장불재 거쳐 중봉으로.. 억새군락은 장불재와 중봉 부근에도 펼쳐져 있다 오늘의 풍경은 억새와 파아란 하늘, 그리고 구름이 제 몫을 다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