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놀자

8월29일(월) 고려산과 마니산을 하루에 산행하기 위해 강화도로 이동. 교통지옥인 강화도 가는길 답게 2시간만에 고비고개 도착하여 고려산 산행. 우습게 생각하였는데 이곳에도 가파른 등로가 있다는걸 알았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등로는 미끄러워 하산시 조심해야함. 함허동천주차장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등산로가 폐쇄되어 이곳에서 오르지 못한다고 한다. 아뿔사! 결국 마니산 국민관광지로 이동하여 원점회귀 산행함. 반은 포장도로 길이고 반은 계단길 하산후 범호고향밥상 식당에서 뼈없는 갈치조림으로 식사(친절하고 음식도 맛나고...) ↓고비고개 간이주차장 ↓도로 좌측 구름다리쪽으로 오름 ↓BAC 인증장소는 진달래군락지 정상 데크 ↓예전 고려산 정상 이정목 ↓저 앞에 보이는 데크 정상부가 인증장소 ↓국민관광지주차장

10여년전에 내원사주차장에서 1봉~2봉~짚북재~공룡능선~내원사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한 기억을 더듬어 천성공룡 다시 도전. 천성2봉까지 3시간이면 도달하겠지~란 마음으로 산행시작. 1km정도 평탄한 길 이어지다가 가파른 오르막 시작이더니 계속 오르고 또 오르고.. 암릉의 연속이었다. 예전에 보았던 바위들은 변함없이 그 자리 지키고 앉았다. 여러번의 휴식을 하고 짚북재 도착하니 3시간여 소요. 주어진 시간이 있기에 정상까지 도전은 힘들다고 판단하여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하산길은 편안하고 좋은 길 이었으며 계곡을 끼고 있어 시원함은 덤 ↓ 산행경로 ↓ 공룡능선 가려면 주차장 통과해도 되고 요 건물 옆으로 가도 됨 ↓이처럼 편안한 길 이어지다가 ↓요 다리 건너면서 본격적인 오름 시작. 저 화물차 바로 뒤가 ..

8월19일 사당을 출발하여 다음날 2시40분 한계령휴게소 도착하여 3시부터 산행. 어둠을 뚫고 랜턴 불빛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고 가파르게 내려가고, 가파른 목재계단 오르고 하여 한계령 삼거리 도착 이곳까지 1시간40분 소요(2.3km). 잠시 휴식후 악명높은 너덜지대를 향하여~ 운무가 자욱해 랜턴불빛에 의지해 산행하려니 등로 구분이 어려워 속도가 나지 않았다. 너덜지대 벗어났지만 이후도 까다로운 등로로 진행이 쉽지 않음 정상까지 3시간10분 소요(3.9km, gps 기록은 4.4km). 하산은 그래도 수월하였다. 한계령삼거리까지 1시간40분 소요 9시20분경 산행종료.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곳 귀청의 금강초롱꽃 산국 송이풀 병조희풀

8월18일(목). 흐림. 정상 기온 16도. 장구목이 입구 도착하니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그동안 내린 비로 인해 수량이 많아져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하산시 어은골 물길을 잘 건널수 있을지... 장전리 이끼계곡에도 물소리가 우렁차다 그런데 이끼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물에 다 씻겨 없어진듯하다 그래도 시원해서 좋았다. 정상까지 계속 오름이라 마지막에 힘에 부친다. 겨울엔 2시간 소요되었는데 2시간40분이 소요되었다. 습한기온이 더디게 하였나보다. 하산길도 만만치 않은곳. 마항치 삼거리에서 어은골 임도까지 매우 가파른 길이 있기 때문. 그리고 지류를 4번 건너야 하며 정자 지나 마지막 물길은 폭도 넓고 널브러진 바위들을 밟고 건너야 하기에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여기만 건너면 고생 끝! 이..

8.15 광복절을 맞아 지리산 삼중종주 계획. 청학동 ~ 삼신봉 ~ 세석대피소 ~ 천왕봉 ~ 중산리 총21km 날이 흐린 가운데 삼신봉까지는 편안한 등로였으나 이후 조릿대와 돌들이 진행을 방해하였고 3.7km 구간부터는 오르락내리락에 너덜길이 많아 속도가 나지 않았다. 결국 세석대피소까지 5시간30분 소요 (계획은 4시간50분). 천왕봉 포기하고 거림으로 하산하여 택시 불러 중산리로 이동(택시비 3만원)

8월11일(목) 비 예보가 있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으며 시원하여 산행하기 좋았음 삼회1리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운곡암 ~ 큰골 ~ 화야산산장 ~ 화야산 원점회귀산행. 2/3가 임도및 완만한 경사도로 편안한 등로이지만 물길을 편도로14번이나 건너야 해서 등산화 벗고 신고 하느라 시간소모 많았음 하산시에는 등산화 신은채로 물길 건넘. 오랜만에 계곡트레킹 같은 산행. 하산후 인근 gs편의점에서 시원한 맥주로.. 편의점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옷 갈아입음

수도권에 집중호우 예보가 있는 가운데 진행한 산행. 그리고 지난 토요일 너무 힘든 산행을 했기에 오늘은 괜찮을까? 라는 의구심이 앞섰다. 산행을 시작해 보니 덥다는 느낌 없었고 습하지 않아 일단 발걸음이 가벼웠다. 그래도 최대한 쉬엄쉬엄 2번의 휴식을 하고 서석대 도착. 이곳에서 사방팔방 틔여진 풍경을 보니 가슴도 활짝~ 하산은 중봉을 거쳐 늦재 ~ 원효사 ~ 주차장(서석대에서 5.8km, 1:40 소요). 중봉 오르며 바라보는 풍경이 푸른초원 그대로의 모습이어서 이곳 또한 좋았다. 무등산에서 착화식. 블랙야크 그리프D - 가벼워서 좋으나 바위에서의 접착력은 약간 떨어지는듯

8월4일(목). 기온은 30도에 구름이 많고 바람 잔잔한 날씨, 그리고 습도가 높아 쉽게 지치는 산행이었다 짧은 거리임에도 준비해간 물을 다 마셔버렸으니... 보리암 가는 계곡 등로에 땅벌집이 있어 서너사람 벌에 쏘임. 난 우회하여 통과. 하산하여 들어간 두부집 식당 메밀전은 밀가루를 얼마나 섞었는지 양만 많게 보이려고 두툼하게 하였고 메밀면도 마찮가지 완전 냉면이었음(두번 다시 가지말아야 할 식당)

동산 ~ 작은동산 우중 산행. 갑오고개~동산~중봉~성봉~모래고개~작은동산~외솔봉~교리 주차장 09:45 산행시작 11:10 동산 11:26 중봉 11:55 성봉(휴식후 12:05 출발) 12:53 모래고개 13:08 작은동산 13:44 외솔봉 14:35 주차장 갑오고개에서 1.1km지점에서 암릉으로 오르지 않고 우회로 있는데 비오거나 젖어 있을땐 이곳으로 가지 말것! 진흙길이 매우 미끄러워 엉금엉금 기다시피 진행하였음

□ 일 시 : 2022.7.27(수). 구름많음/30도 □ 산행코스 : 용봉초 - 투석봉 - 용봉산 - 노적봉 - 악귀봉 - 절고개 - 뫼넘이고개(가루실고개) - 수덕고개 - 덕숭산 - 수덕사 - 주차장 □ 산행시간 09:26 산행시작 10:06 투석봉 10:20 용봉산 10:35 노적봉 10:47 악귀봉 11:23 용바위 11:45 뫼넘이고개 11:51 덕산임도 12:22 수덕고개 13:19 덕숭산 14:02 주차장 산행 시작부터 따가운 햇빛이 괴롭힌다. 용봉산까지는 그늘이 별로없어 땀을 뻘뻘 흘리며 산행해야 했지만 이후부터는 구름이 해를 가려주어 그나마 시원함을 느끼며 산행. 가루실 마을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도로따라 가는게 고역이었고 덕숭산 오르는게 생각보다 힘에 부쳤다. 악귀봉 지나 아래가루실 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