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삼복더위에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 그리고 장마까지 겹쳐 무척이나 후덥지근한 날씨이기에 간단한 산행을 하고자 초록봉을 택하였다. 종합운동장 지나 고가교 아래에서 산행시작하여 정상 가기까지 3번이나 쉴 만큼 무덥고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종합운동장 코스는 정상까지 오는 동안 무덤이 수없이 많다. 꼭 공동묘지 같았다 그리고 햇볕에 노출된 구간이 많으니 여름엔 피해야 할 코스 정상은 탁 틔여 있지만 해무로 인해 주변 경치는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묵호고 쪽으로 하산하여 묵호항 수변공원 한바퀴 돌고 인근 식당에서 오징어물회로 시원하게 속을 달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