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계룡산(845.1m)

산이야 2008. 7. 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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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    시 : 2008. 7. 27(일)

ㅇ 동    행 : 3명

ㅇ 산행코스 : 동학사주차장 - 작은배재 - 큰배재 - 삼불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 주차장

ㅇ 산행시간

     10:11 산행시작     11:06 큰배재     11:12 남매탑고개     11:52 삼불봉     13:12 관음봉

     13:57 은선폭포     14:53 동학사     15:20 주차장

ㅇ 기      행

    계룡산은 천황봉, 쌀개봉, 삼불봉 3개의 봉우리가 이어진 모습이 닭벼슬을 한 용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불리워졌다고 하며, 주봉인 천황봉은 군사시설로 통제되어있어 접근 불가.

    봄에는 동학사 벗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에는 갑사계곡의 단풍이 빼어난 장관을 연출하여

봄 동학사, 가을 갑사로 불리워질 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계룡산에는 젊었을때 갑사에서 동학사로

넘어가 본 적은 있으나 산행은 처음이어서 등산해 보고 싶은 산이었기에 처음부터 설레였다.

토요일 시청 산악회 일정이 기상악화로 인한 비상근무등 불안정한 관계로 취소되어 개인산행을 하기 위해

검색을 하니 두군데가 눈에 띄었다. 한곳은 황석산 이었고 한곳은 계룡산 이다. 처음엔 황석산 가기로

신청하였는데 인원이 안되 불가하다하여 계룡산으로 택하였다.

    복정역에서 3명이 탑승하였고 기흥휴게소에 들러 산악회에서 준비한 아침을 먹고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

맨 뒷좌석에 앉아서 꼴찌로 내려 산행준비하고 지체하는 사이 모두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이런~~~  우린 설명들은 코스를 택해 진행하였다. 상가 끝나는곳에서 동학사 매표소가 있고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천정매표소가 있는데 천정매표소 쪽으로 들어섰다.

    처음엔 계곡길로 완만하나 남매탑 부터는 가파름의 연속이다. 특히 삼불봉 오르기전 200m는 가파른

계단으로 노약자 및 심신허약자는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삼불봉에 올라서면

힘들게 올라온 만큼의 가치가 있다. 저멀리 천황봉부터 관음봉, 자연성릉등 주변 경관이 한눈에 펼쳐져

있어 산행의 참 맛을 느끼게 해준다. 삼불봉 부터는 계룡산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빼어나다는 자연성릉의

묘미를 느끼면서 산행할 수 있다. 관음봉쪽으로 진행하면 좌측은 수십미터 낭떠러지 길로 아찔하다.

안전철책은 쳐져 있으나 특히 조심해야 할 곳이다.

    멋진 경치를 구경했으니 이젠 또 힘 쓸 차례다. 관음봉 오르는 마지막 난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중간엔 나무그늘이 없어 뙤약볕 아래서 헉헉대며 올라야한다. 어렵게 올라선 관음봉! 암릉위에 표지석이

있으나 3~4인 간신히 설 정도로 좁은 장소이고 사진 찍으려고 몰려드는 등산객들로 인해 오래 서 있을수

없다. 또한 쉴수 있는 곳은 정자 아래뿐. 잠시 숨을 돌리고 바로 하산하였다.

    하산길은 급경사에 돌계단으로 정말 조심해야한다. 실제로 여러사람이 넘어져 다쳤다. 중간쯤 내려오니

은선폭포가 있고 주변의 경치가 빼어나다. 이후부터는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 하산한다.  동학사에서 부터

주차장까지는 포장도로를 30여분간 걸어내려가야 하므로 지루하다.

ㅇ 산행지도

 

 ㅇ 사진설명

주차장에서 매표소 가는길

 

건축양식이 특이해서 한컷!

 

 

큰배재

 

남매탑

 

 

삼불봉고개 오르는 돌계단

 

삼불봉고개

 

고개에서 삼불봉 오르는 철계단 - 헉헉!

 

삼불봉에서

 

 

 

자연성릉구간 - 경치 끝내줌

 

 

 

 

 

자연성릉 및 저멀리 관음봉 오르는 길이 뿌옇게 보임

 

 

관음봉 오르는 마지막 힘든 코스 

 

관음봉에서 되돌아 본 등로

 

관음봉에서

 

쌀개봉 

 

은선폭포

 

해괴한 죽은나무

 

나무와 벽이 어우러져 특이한 모습

 

동학사 앞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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