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철쭉 명산 바래봉(1,166m)에서 지리능선을 조망하다

산이야 2011. 5. 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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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1. 5. 14

□ 동 행 : 영섭, 흥식

□ 산행코스 : 용산리 - 바래봉 - 팔랑치 - 부운치 - 새동치 - 공안리

□ 산행시간 : 5시간44분

   09:10 산행시작           10:21 약수터                   10:28 바래봉

   11:08 팔랑치              11:26 ~ 12:20 휴식           12:38 부운치

   13:23 새둥치              14:03 전북학생교육원     14:54 수철마을

□ 산행이야기

   지난주 철쭉 명산인 황매산을 갔다 실망을 하고 돌아와 이번엔 제대로 철쭉

구경하나 싶어 바래봉을 올랐으나 역시나였다. 바래봉 아래 철쭉 군락지엔 꽃망울도 맺지

않았고 팔랑치와 부운치 사이 능선에 그나마 50% 정도가 만개해 있었다.

많은 등산객들이 철쭉을 보러 이곳에 올랐으나 바래봉만 오른 사람들은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

 

   정령치에서 이어지는 바래봉능선은 등로가 매우 좁아 교행이 어려워 중간중간 서로 양보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정령치에서 바래봉 쪽으로 진행하나 우리는 거꾸로 진행하여 끝없이 이어지는

행렬을 피해가느라 어려움이 많았다. 전북학생교육원 운동장 쪽으로 내려가니 철조망으로 막혀 있어

나갈곳이 없다. 그래도 나갈 구멍을 찿아 빠져 나가니 바로 계곡이기에 족욕을 하고 잠시 쉬어간다.

 

   차를 회수하러 가려면 한참을 걸어야 하는데 마을을 지나자마자 택시1대가 오며 빵빵대기에 무작정 탔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다른 사람이 콜했는데 우리가 새치기 해버렸다. 기사님도 한탕 더 뛰게 되었으니

그냥 가자고 한다. ㅋㅋㅋ

행사장 주변 도로엔 수많은 버스들로 뒤덮여 있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음.

차량 탑승하여 주차장을 떠난지 3시간여만에 모란 도착. 영섭이 승진턱 대접 받고 귀가.

□ 참고지도

 

 

□ 사진설명

행사장 입구에 있는 표지석

 

 

바래봉 가는길

 

 

이 높은 곳에 약수물이 제법 많이 나오고 있음 - 바래봉 바로 아래에 있음

 

 

구상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마지막 바래봉 오르는 구간

 

 

바래봉에서 바라다본 지리능선 - 저 뒤로 희미하게 천왕봉 보임

 

 

전면으로 진행해야 할 능선 - 정령치 가는길

 

 

샛길입니다 - 바래봉으로 바로 연결되죠

 

 

저 멀리 바래봉에서 부터 지나 온 능선

 

 

철쭉이 듬성듬성 피어있네요

 

 

 

 

전북학생야영장입니다. 콘크리트위에 텐트를 치는것 같네요

 

 

 

 

 

 

 

 

요것은 용산리 주택에 심어 놓은 단풍나무인데 너무 이쁘게 다듬어 놓아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