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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1. 5. 26.(일)
○ 동 행 : 영섭, 흥식
○ 산행이야기
산행을 시작한 이후 미치도록 가보고 싶었던 곳!
산행기를 수없이 읽어봤으나 난코스가 몇 군데 있어 도저히 자신감이 서지 않았던 곳.
그래서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곳!
드디어 소원을 이루었다.
어둠을 뚫고 도전을 시작한지 5시간여 지나자 세상이 밝혀지며 어둠에 묻혀있던 비경을 드러내 놓는다.
저 멀리 있는 암자에서 들려오는 불경소리가 아련한 가운데 본격적인 산행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구멍바위 통과하느라 많은 시간이 지체 되었으나 지루함이 없고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는 이
없다. 오르면 오를수록 나타나는 비경에 감탄이 절로 비쳐졌다.
이토록 아름다운 곳을 왜 이제야 왔는가~~
아찔하면서도 스릴있는 능선들, 암릉마다 제각각 암릉미를 뽐내며 멋진 비경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정말 동양화로만 감상했던 모습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고 그 속에 내가 서 있다는 게 꿈만 같았다.
비록 전투병처럼 산행을 하였지만 아직까지 머릿속에 그 장면장면들이 그림처럼 떠오른다.
멋진 용아의 비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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