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약수산(1,306.2m)~응복산(1,360m) 오지 연계산행

산이야 2011. 6. 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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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1. 6. 18

□ 동 행      : 흥식, 영섭

□ 산행코스 : 협수곡 - 명개약수 - 1057봉 - 약수산 - 마늘봉 - 응복산 - 통바람 - 협수곡

□ 산행시간 : 7시간8분

    09:02 산행시작           09:21 명개약수           10:10 1057봉          11:22 약수산             

    12:15 무명봉(점심 후   13:02 출발)               14:34 응복산              14:47 명개리갈림길     

    15:24 계곡접함          16:10 협수곡(산행완료)

□ 산행이야기

    약수산과 응복산은 오지산으로 사람들이 잘 찿지않는 곳이다. 다만, 백두대간 종주하는 산객들이

지나다닐 뿐이다. 산행들머리를 명개리 협수곡으로하여 한바퀴 돌아오려고 산행기를 찿아보았으나

거의 올려져 있지 않아 직접 부딪혀 보기로 하였다. 내청도교에서 통마람산장 쪽으로 차를 타고

10여분 정도 오르면 산행들머리를 알리는 안내도와 이정표가 나온다. 계곡을 건너 명개약수에서

한모금 마시고 산행하려 하는데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하는수 없이 계곡 우측 능선을 치고 올라 능선따라 산행하는데 거의 지나다니지 않아 나뭇가지와

싸움을 하며 산행을해야 한다. 약수계곡에서 45분여 올라오니 무명봉 정상이다.

이곳이 1057봉인가 보다.

   가파르게 떨어지며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1시간여 진행하니 드디어 대간길과 만나게되고

이내 약수산 정상이다. 2시간20분 소요. 이곳부터 응복산까지는 완만하고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명개리쪽 하산은 응복산에서 왔던길을 되돌아 가서 삼거리에서 내려가면 된다. 문제는 계곡길과

접하면서 부터다. 들머리까지 1시간정도를 걸어 내려가야 하는데 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아마도 구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고마운 분이 있어 20여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여름철만의 즐길거리인 계곡에서의 알탕으로 마무리!

 

 

 

내청도교 좌측 비포장길로 진입

 

산행들머리, 승용차 4대정도 주차 가능

 

 

계곡을 건너

 

명개약수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탄산이 가득~~

 

등로가 없어 폭포를 건너 우측 능선으로 올라 진행함

 

수풀과 싸우며 가야하지만 그런대로 괜찮음

 

1057봉, 좌측으로 진행하며 매우 가파르게 떨어짐

 

드디어 대간길과 만나게 되고

 

바로 약수산 정상

 

구룡령 고갯길, 좌측이 구룡령 방향

 

응복산 가는 중간에 요런 휴식장소도 있음

 

 

응복산 정상임

 

명개리 갈림길, 응복산에서 되돌아 와야함

 

임도와 만나게 되고 이제부턴 강렬한 태양을 벗삼아 가야함

 

 

 

하산후 인근 계곡에서 마무리~~~